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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방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회담

보도자료

by 황식 행정사 2021. 12. 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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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희소금속 등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예방한 적이 있어 이번 회담이 두 번째다.

 

박 의장은 오늘 희소금속과 동합금생산기술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은 희소금속이 필요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새로운 소재부품 제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상호 윈윈(win-win)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께 한-우즈베키스탄 전자반도체클러스터를 우즈베키스탄에 조성하자고 했고, 문 대통령님이 제안을 받아주시고 지지해주셨다며 전자소재산업 육성 의지를 내비쳤다.

 

박 의장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선 우호국간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대통령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벡은 텅스텐(생산량 세계 19, 매장량 세계 6)과 몰리브덴(생산량 세계 12, 매장량 세계 10) 등 희소금속 보유국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우즈벡의 투자대외무역부 등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박 의장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때 요청했던 경제협력 내용을 상기시키며 지원을 확약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박 의장께서 지난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요청하신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 등 경협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도록 내가 직접 챙기고 있다고 말하는 등 이날 회담은 두 나라 간 경협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310급 가스발전소 증설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6억 달러규모다. 우즈벡은 이외에도 타슈겐트-안디잔 유료 고속도로(총 사업비 20억 달러) 사업과 타슈겐트 사마르칸트 유료 고속도로(총 사업비 10억 달러)를 추진 중이다.

 

이에 박 의장은 정말 감사드린다. 말씀하신 우즈베키스탄 전자의회시스템 도입에 관해선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우즈베키스탄 상원의회에 개설될 한국 협력 전담 특별위원회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지난 4월 타슈겐트에서 한국의 성공은 우즈벡의 성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 역시 이에 공감하며 우즈벡의 성공은 한국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내년은 양국 수교 30주년이자 고려인 정착 85주년인 뜻깊은 해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은 85년 전 극동에서 온 고려인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포용력 있는 분들이다. 고려인이 양국의 든든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박 의장에게 우즈베키스탄에 재방문해줄 것을 두 차례나 요청했고, 박 의장은 내년에 꼭 우즈베키스탄에 가겠다고 답했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269 

 

박병석 국회의장-방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회담

우즈벡 대형 프로젝트 한국기업 참여 확약우즈벡 대통령, “우즈벡 방문 때 박 의장 요청내용 직접 챙겨…걱정하지 말라”박병석 국회의장, “희소금속 공급 안정 중요”…우즈벡 대통령,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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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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