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중학교(교장 황희중)는 12월 24일(금)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하는 학교 축제인 주흘제를 교정에서 개최하였다.
오전에는 크게 두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강당에서는 학생들이 1년 동안 교과 수업 및 동아리 시간에 만든 책갈피, 한지 공예품, 손글씨 엽서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학급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여 꾸민 사진관, 꽃집, 귀신의 집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생긴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오후 일정은 본교 중창단과 밴드부 중심의 학예 발표로 시작되었다.
올 한해 열심히 합을 맞추며, 연습했던 중창단과 밴드부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반별 및 개인별 장기자랑이 이어져 학생들이 학교에서 감추어두었던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진관 부스를 운영한 한 학생은 “체험 부스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우리 스스로 우리 학급만의 체험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해보는 것이 즐거운 경험이었다.
선생님들이 칭찬해주실 때 부스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급우들과 열띤 논의를 하던 것이 떠올랐다” 고 답했으며, 반별 장기자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별 장기자랑 연습이 기억에 남는다.
연습 과정에서 아직 별로 이야기를 많이 해보지 못한 친구와 이야기해볼 기회도 되었고, 우리가 같은 반 친구라는 일종의 유대감도 형성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답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사실 축제를 기획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다. 축제 개최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 속에서 좋은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난관이었다. 하지만 축제를 운영하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먼저 스스로 지킬 조건을 제시하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안전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협조해준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72
문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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