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동경, 미국 L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사무소와 협력해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각국 현지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30개사 50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약 25만 달러를 수출하여 전시, 홍보 및 판촉행사를 병행하여 추진한다.
신선농산물을 비롯, 곶감과 대게다시팩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현지구매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현지 입맛을 공략한다.
베트남은 한류영향으로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서 한국산 특산품에 대한 구매의욕이 매우 높아 사과, 배, 딸기 등 신선 농특산품을 위주로 현지 마트 및 과일 전문매장을 중심으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미국은 LA 한남체인에서 명이나물, 오징어(울릉도)를 비롯하여 냉동떡볶이(구미), 쌀국수(포항), 옥수수 스낵(울진) 등 11개사 30개 품목을 중심으로 한인과 아시아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한 판촉행사에 초점을 뒀다.
동 행사에 앞서 대구경북향우회 신년 행사에서도 홍보 및 시식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동경에서는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하여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준비하여 진행한다.
풍산김치, 라볶이, 과메기, 조미김 등 10개사 20개 품목을 중심으로 야후쇼핑, 라쿠텐, Q10, K-FOODS사 등 온라인 쇼핑사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가진다.
김광훈 日 동경사무소장은 “일본 현지에서 한국산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대표 온라인 쇼핑업체를 통해 전시, 홍보 및 판매해 경북 우수상품의 일본 진출을 돕고, 향후 현지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청도에서 생산된 곶감 관련 제품의 현지 홍보 및 판촉전을 위해 한인 및 현지 마트에서 동시에 행사를 가진다.
최근 현지에서 한류바람이 불고 있어 이를 연계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북도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지역 수출현장에서 노력한 기업들의 땀방울의 결과로 올 해도 가공식품 등 지역 특산품의 수출확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681
문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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