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 30여명 참여, 일문일답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7월 1일(금) 11시 20분 시청대회의실에 출입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체육대학 유치, 숭실대학교 문경 캠퍼스 유치, 문경새재 케이블카 설치, 단산터널 개통 등 주요 공약에 대한 설명과 문경시청 제2청사 시내이전,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등 21가지의 추가공약에 대한 계획 등 공약사항을 설명했다.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Q1. 공약사항 등 주요 해결업무 추진을 위해서는 TF팀 구성이 불가피해 보인다. 문경시청 조직 개편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
A) 신 시장은 “시의회 개원과 함께 조만간 소폭 조직 개편을 실시하겠다. 이미 한체대 유치팀, 숭실대 유치팀,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팀은 팀장을 임명했으며, 앞으로 공약 등 일의 추진과 효율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Q2. 전 세계가 불황에 허덕이고 있어 대기업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특히 대기업은 지방으로의 이전을 인력문제로 부담스러워 하는데 방안이 있는지?
A) 신 시장은 “지역 산업단지 가운에 미분양 된 것이 있는가에 대한 수요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 불행히도 시는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조성을 하지 않았다. 교통의 요지와 점촌 시내와도 멀지 않은 곳에 산업단지 부지를 확보하여 산업단지 조성을 마치고 기업 바이오산업이나 게임산업과 같은 기업을 유치하겠다”라고 했다.
Q3.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점촌랜드마크 사업 등은 이어갈 생각은 있는지?
A) 신 시장은 “내년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는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한 만큼 그동안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검토하여 전임 시장님이 추진하던 계획의 연장선에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Q4. 시청 인근 함창에 롯데캐슬 650세대 허가로 인해 지역의 인구유출이 우려된다. 그에 대한 복안과 문경시장 재직 시 인사문제로 많은 구설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 시 인사는 어떤 원칙인지?
A) 신 시장은 “상주시에서 아파트 건설에 대한 승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함창권역은 문경시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이용해야 한다. 상주에서 하수종말처리장을 개설하여 아파트 건설을 한다고 하면 그것까지는 어찌할 도리가 없지만 지금으로선 문경시의 하수종말처리에 대한 허가와 협의가 아파트 건설의 필수조건인데 내가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함창지역 아파트 신설에 대한 하수종말처리에 대한 협의는 하지 않겠다”라며
“시장이라는 직책도 같은 공무원 신분이다. 과거는 과거고 지나간 것은 모두 잊었다. 올 연말까지 시에 대규모 인사는 없다. 비서실이나 인사, 감사 등 소폭 인사 외에는 연말까지 시정을 수행하며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인사 원칙이다. 직원들의 역량과 특기를 살펴보고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 시청 직원들은 나와 함께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일꾼들인 만큼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겠다”라고 했다.
Q5. 전임 시장의 인구증가책의 방법으로 제시했던 새문경 뉴딜정책을 승계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인지?
A) 신 시장은 “행정은 일관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 생각과 상황은 다르지만 그동안 전임 시장의 정책 가운데 발전 시킬 부분은 발전시켜 가겠다. 다만 단산모노레일과 가은 문경에코랄라는 전문가에 진단을 의뢰해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아보겠다. 모듈주택은 인구증가 방안으로 추진했던 것인데, 문경의 인구증가문제는 집이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가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추진 않는다고 했다”고 했다.
Q6. 대기업 유치에 대해 입지조건 외에도 문경만이 내세울 또 다른 이점은 있는지?
A) 신 시장은 “문경은 임야와 임산자원이 훌륭하다. 특히 산림레포츠 사업지구로 선정된 하내지구는 제약회사 연구단지 유치로 바이오산업의 첨병 역할을 문경이 할 수 있을 만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2741
문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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