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미소(대표 김경란)는 지역의 대표적 기업으로서 9월 16일 오미자가공품을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문경시의회 고상범 운영위원장, 남기호 시의원, 정병용 유통축산과장, 남명섭 산양면장 등이 참석하여 기념했다.
싱가포르는 오미자가 한약재로 분류되어 그간 식품으로 수출을 할 수 없었으나, 문경미소의 압도적 오미자 품질에 감탄한 싱가포르 바이어가 2년간 관계 당국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결국 수출 길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계약 후 첫 수출은 3만불 가량으로 9월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오미자청, 오미자음료, 오미자유자청이고 이중 오미자청은 고품질 문경 오미자를 장기간 숙성한 후 문경미소의 독자적 기술이 녹아든 문경미소의 대표적 히트 상품이다.
문경미소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3년 11월 4명의 임직원으로 창업했으나, 현재는 16명 임직원으로 규모가 커졌고, 전년기준 매출 30억을 달성하여 문경시의 대표적인 오미자 가공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HACCP 인증, FDA 시설등록, ISO 22000인증, FSCC22000 인증을 받아 친환경 오미자 가공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정병용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문경시의 고품질 오미자 신규 판로 개척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3131
문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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