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개발회사대원플러스그룹과 문경시의 관광개발을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구)쌍용양회 민관협력투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수석부의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최효섭 총괄사장, 장준영 한국광해광업공단 처장, 경북도의회 김창기‧김경숙 도의원, 문경시의회 서정식 부의장, 고상범 의회운영위원장, 이정걸 총무위원장, 김경환 산업건설위원장, 신성호‧진후진‧남기호‧박춘남‧김영숙 시의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었고, 민관협력투자를 통해 근대산업 유산인 (舊)문경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부지 및 건물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앞으로 (구)쌍용양회 부지 활용에 대한 제안내용을 설명하고, 대원플러스그룹은 향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하여 문경시 전반에 걸쳐 관광시설 개발 및 인프라 확충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문경시와 협약을 맺은 대원플러스그룹은 △ 2012년 80층 299m로 당시 아시아 최고의 주거 건물인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 더제니스, △ 2017년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 △ 2020년에는 시흥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인공 서핑파크 웨이브파크 및 복합해양레저단지를 경기도 시흥에 조성하여 랜드마크 디벨로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의 난제였던 황령산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황령산 전망대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본 궤도에 올랐으며, 2008년 부도로 인해 방치되어있는 (구)스노우캐슬을 도심복합휴양시설로 재개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게임계의 하버드라 불리는 시애틀 소재 디지펜공대와 협력하여, 아시아캠퍼스 설립 및 게임특화시티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레저 및 콘텐츠 인프라 개발에 특화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삼석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은 “디벨로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후대에 길이 남을 도시와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의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문경의 관광과 경제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중부내륙권 관광중심지의 역할을 해왔으나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며 “(구)쌍용양회 부지를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어 현재 추진 중인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함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4461
문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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