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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중국 랴오닝성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보도자료

by 황식 행정사 2023. 10. 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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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에 이은 지방정부 간 교류 의향 확인

-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 강화를 통한 한·중 및 동북아지역 평화 발전 기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제14차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서 진궈웨이(靳国卫) 중국 랴오닝성(辽宁) 부성장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는 NEAR15대 의장국으로 확정된 랴오닝성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지방 외교 활성화는 물론 한·중 간 호혜 관계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의향서에는 경북도와 랴오닝성 간 인적교류와 함께 경제·교육·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지역으로 동북 3(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GRDP50%를 차지하며 선양, 다롄 등 5개 지역이 인구 100만 도시이다.

 

또 북한과의 교역 중 90%가 랴오닝성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어 협력의 잠재력이 큰 곳이다. 특히, 랴오닝성은 2002년부터 매년 선양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궈웨이 부성장은 “15NEAR 의장국이 되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상북도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오늘 의향서 체결은 랴오닝성과 경상북도 간 교류의 장을 여는 것으로 앞으로 더욱 자주 왕래하고 소통하여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숙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19년 경상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 체결에 이어 오늘 경북도와 랴오닝성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해 교류의 초석을 다졌다라며, “경북도는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를 통해 양 국가, 더 나아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에서 개최하는 제14NEAR 총회는 1024~26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및 울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5개국(대한민국,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5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대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로 성장하였다. 현재 NEAR 사무국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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