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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일지사회의 개최... 한·일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 열어갈 것

보도자료

by 황식 행정사 2023. 11. 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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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5, 일본 11개 지방정부 단체장 한자리에 모여... 6년만에 재개

- 한일 공통과제 해결을 위한 의견교환... 양국 교류 협력 증진 급물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 31()~11. 3() 34일간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하여 양국 지방정부의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6년 만에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나, 201711월 부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및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되었다.

 

 

올해 1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일본전국지사회장(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이 만나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한일 양국 지방정부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이번 한일지사회의에는 한국에서는 경북, , 세종, 강원, 전북의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현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도치기, 야마나시, 시즈오카, 시가, 돗토리, 오카야마, 히로시마현 지사와 나가노, 교토, 후쿠오카 부지사 등 11개 단체장(부단체장)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111일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지방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 등의 테마를 선정해 자유토론을 통해 각 지방정부가 갖고 있는 당면 현안 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공동성명서를 발표했으며, 2025년 한일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제8회 한일 지사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기시다_총리_면담

 

11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타케다 료타 간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5월 총리의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타케다_료타_일한친선의원연맹_간사장

 

덧붙여, 한일지사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정상 간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등 광폭의 지방외교를 소화하여 그동안 경색된 국가 및 지방간 교류 협력에 큰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북핵 위협과 국가 간 갈등 및 전쟁 등으로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은 필수 불가결하며, 양국 지방정부에 가장 중요한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지방 균형발전과 한일 간 협력 등 공통문제 해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공동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오랜 세월 동안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교류를 추진해 온 만큼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당시 일본 전국지사회장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 지사가 양국 지자체 간 교류를 제안해 처음 논의되었으며, 1999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위해 창립됐다. 우리나라 17개 광역 시·도 지사와 일본 47개 도···현 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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