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책평가 대상 상주, 최우수상 경산·예천, 우수상 경주·안동‧봉화·칠곡
- 분야별 평생학습 특화 사례 발표로 상호교류의 장 마련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도민행복대학 및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 ▴평생교육기관의 우수사례 전시,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지역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경주 시낭송 동아리 ‘시읽는 문화 경주’의 시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의성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5개 기관에서 문해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마을 평생교육 분야에서 각 기관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릴레이로 발표했다.
「202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지난 10월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으로써 도내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전파와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지역대학과의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한 우수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예천군은 24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채로운 평생학습 사업을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경주시, 안동시, 봉화군, 칠곡군은 지역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고,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기반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시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상북도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에 대한 표창을 전수하고, 리더십과 소통에 관한 특강을 듣는 자리도 가졌다.
2024년도에는 누구나 소외됨 없는 학습 환경조성,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추진계획에 대해 활발한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결의를 다졌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100세 시대 평생교육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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