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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국화 신품종 개발로 국산화 앞장

보도자료

by 황식 행정사 2024. 2.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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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엔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개화기간이 빨라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국화 신품종 <선라이즈엔디>, <크림엔디>, <플럼엔디> 3품종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했다.

스프레이국화 : 소국의 일종으로 하나의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형태

 

절화국화는 2022년 전국 재배면적 297ha, 생산액 393억 원으로 화훼류 중 재배면적이 가장 크고, 생산액도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작목이다.

 

절화국화 중 국내에서 재배하는 스프레이국화는 대부분 외국 품종(66%)으로 농가 사용료 부담이 높은 실정이어서 구미화훼연구소는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신품종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출원한 품종 <선라이즈엔디(Sunrise ND)>는 황적색의 복색 홑꽃 화형으로 착화수(작은 꽃의 수)18.3개이며, 개화소요일수가 7주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크림엔디

 

<크림엔디(Cream ND)>는 흰색의 꽃잎과 선명한 녹색의 화심이 돋보이는 홑꽃 화형으로 착화수 11.4, 개화소요일수는 7주 정도이다.

 

△플럼엔디

 

<플럼엔디(Plum ND)> 자주색의 겹꽃 화형으로 착화수가 9.2, 개화소요일수는 7.5주 정도이며 고온에서 화색 탈색이 적다.

 

이들 신품종은 소비자가 기존에 선호하던 흰색(33%), 노란색(29%)에서 최근 선호도가 반영된 보라색(8%), 복색(7%)의 품종으로 빠르게 변하는 추세와 다양한 화색에 대한 기대 수요를 반영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화 신품종을 시범 재배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농가에 보급하면 경북화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앞으로도 다양하고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국내 화훼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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