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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 추진

보도자료

by 황식 행정사 2021. 11.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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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정현) 1110일부터 12일 까지 예천영주울진영덕소방서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봉화소방서 신축현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1110일 오전 예천소방서와 오후 영주소방서, 11일 오전 봉화소방서 신축현장 현지확인 후 오후에는 울진 소방서, 12일 오전 영덕소방서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했다.

 

이번 23일의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일선 소방서의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장애지원을 위한 휴게시설 마련과 소방서 차고 배기가스 배출장치 설치 현황등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실태와 개선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하며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개선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봉화소방서 신축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건설위원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은 없는지와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원만한 사업추진으로 2023년 개서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12일 오전에 진행된 영덕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94일 새벽에 발생한 영덕전통시장 화재 당시 인명피해가 없도록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한 영덕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 출동과 화재진압 시에 불편한 사항과 개선할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현 위원장(고령)은 각 소방서장에게 경북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력 극대화 노력을 주문하고 특히, 소방관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각 소방서장은 119안전센터, 119지역대, 전담의용소방대 그리고 의용소방대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강조했다.

 

박영환 부위원장(영천)은 각 소방서의 소방사 인사이동이 전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인사이동 기준의 공정성과 초급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소방서에서는 산악지역 마을에 소방력 공백이 없도록 119지역대 추가 설치 검토와 약 6년간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소방차량 진입장애지역 4개소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김시환 위원(칠곡)은 각 소방서의 특별휴가(포상 및 위로휴가 등) 시행 편차를 지적하며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특별휴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최근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화재예방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김영선 위원(비례)은 소방관들의 음주 등 일탈행위와 출동소방차량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며 근무여건개선과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조하고 소방차량의 내구연한에 따른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소방복에 묻어 있는 각종 유해물질을 소방관 개인이 세탁을 하고 경우에 따라서 세탁이 안 된 소방복을 다시 입고 출동한다며 소방관의 호홉기질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승직 위원(경주)MZ세대 특성을 고려한 원거리 근무자 11실 숙소 추진, 의용소방대 예산 중 도비 증액, ‘화재 없는 마을캠페인 적극 추진을 주문했으며 특히,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약 50%를 차지한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으로 선제적 화재예방을 주문했다. 아울러 화재현장에서 신원 재확인 등 화재진압에 불필요한 행정 내지 매뉴얼을 보완할 것을 지적했다.

 

박권현 위원(청도)은 소방서마다 계급별 소방공무원의 편차가 심하고 총원 대비 인사이동비율이 높아 정원관리와 인사이동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의용소방대 지원예산의 현저한 감소와 관련하여 의용소방대의 중요성 재인식과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김준열 위원(구미)은 소방특별조사 대상건물 수 대비 점검 수가 현저히 적고 대상종류별로 점검비율의 큰 편차를 지적하며 계획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방특별조사와 화재 예방활동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해 줄 것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김진욱 위원(상주)은 올해 돌아본 각 소방서의 119안전센터가 면적대비 정원수의 비율이 편차가 심하고 20~30년 된 지역대 건물이 있는데도 증축이나 신축계획이 없어 중기시설계획의 형평성에 대한 재점검을 지적하고 노후 건물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수년간 실시하는 것은 예산 낭비의 우려가 있고 장기간 공사로 소방공무원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오세혁 위원(경산)은 각 소방서장에게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임무 시에 교통법규 위반 등에 따른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현장 출동이 잦은 소방공무원이 법정필수교육을 수시로 이수할 수 있도록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한창화 위원(포항)은 각 소방서장에게 외상후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소방공무원 식별 및 그에 따른 실질적인 조치를 주문하고 특히, 소방공무원의 건강검진과 관련하여 병원 입찰제 시행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2차 검사자에 대한 소방서장의 각별한 관심과 조치를 당부했다.

 

사흘에 걸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며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고령)인력 확충과 소방서 신축으로 소방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노후 청사와 소방장비에 대한 지원이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방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건설소방위원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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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 추진

박정현 위원장,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행감으로 일선 소방공무원 사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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