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가공사업 성장 발판, 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 확대 운영
- 매출 30% 이상↑… 제품 개발, 경영개선,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가공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은 제조공정 설계, 식품위생, 수출지원, 세무 특허 등 총 6개 분야에 대학교수, 분야별 기관 및 산업체 전문가, 식품 분야 실무 재직자 3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도정 농식품산업 핵심 전략‘K-경북푸드 세계화’에 맞춰 수출 분야를 신설하고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문위원 등을 위촉했으며, 커스터마이징(customizng, 고객 맞춤 서비스) 트렌드에 따른 제품 개발과 마케팅, 가공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를 보강했다.
‘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은 동남아시아 수출을 준비하는 울진 누룽지 제조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60회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 경북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농식품기술자문단은 소규모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제품기획, 생산부터 판매까지 식품 가공 전 과정에 대한 폭넓은 자문과 경영진단 등 가공사업장의 창업→성장→자립경영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자문단의 대표 활동 성과로 가공 공정도 개선을 통한 설계비 절감, HACCP 인증취득, 신제품 개발, 콘텐츠 마케팅 등이 있다.
경산 연근 주스 가공사업장은 자문단 컨설팅을 통해 주스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1) 연근묵을 개발해 출시 예정이다.
1)푸드업사이클링(Food + Upcycling) : 버려지는 식품 부산물에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또한 예천 장류 사업장은 온라인 스토어 리뉴얼, 상품 콘셉트 발굴로 스토어 관심 고객 수가 20% 늘었으며, 안동 식품 제조 농업회사법인은 세무회계 관리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38% 증가하는 등 농식품기술자문이 실질적인 사업장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급변하는 식품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농식품기술자문단과 협력해 도내 가공사업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경북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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