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서 구미시,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은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자전거 교통 모범도시를 육성하고 성공 사례를 통해 타 지자체로 전파․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구미시,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 자전거 모범도시 선정: 4개 지자체(경북 구미시, 영주시, 광주 광산구, 전북 고창군)
구미시와 영주시는 각각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구미시는 자전거 활력 도시 조성, 영주시는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미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용자전거 도입, 거점별 스테이션 설치, 지도 플랫폼을 연계한 자전거 통합 포털 구축 ▲안전 강화를 위한 자전거도로 재정비, 단절 구간 해소, 안전 시설물 설치 ▲이용 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데이 운영, 자전거 이용자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 등으로 자전거 활력 도시를 조성한다.
영주시는 무섬마을~영주댐 자전거도로 구축으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 테마파크, 무섬마을, 영주호 관광단지 등 지역 핵심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관광 상품개발, 코스 명칭 공모전 개최, 전국 단위 자전거 행사 추진, 자전거 마일리지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자전거 레저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 자전거길은 낙동강, 문경새재, 동해안 국토 종주 자전거길 등 총연장 2,385㎞의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도내 곳곳에서 그란폰도 대회*, 산악자전거대회 등 전국 단위 자전거 행사가 열리고 있는 등 자전거 타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그란폰도(Gran Fondo): 이탈리어로 ‘크게 타기’ 혹은 ‘위대한 경주’, 즉 장거리 자전거 주행을 뜻하는 용어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하고, 구미시, 영주시의 사례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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