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경상북도와 함께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경 선유구곡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오는 10월 26일(토) 11시부터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구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문경 선유구곡 라디엔티어링’은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선유구곡을 배경으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옛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구곡문화를 즐겼듯이, 현대인들도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약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강 이강년 기념관에서 출발하여 선유동 제2주차장까지 4km 구간을 걷게 된다.
참가 신청은 경북구곡길 홈페이지(gugokgil.com)에서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안동 MBC 라디오가 12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며, 다양한 음악 공연과 함께 해시태그 이벤트, 경품 추첨 등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걸으면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도 함께할 수 있다.
이저영 산림녹지과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라디오 방송과 함께 걷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여유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축제도 함께 즐기며, 문경의 다양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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