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12월 9일(화) 의회 본회의장에서 최근 신기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처리업체 입주 계획과 관련하여, “지역 환경과 주민 생활권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해당 계획에 대한 ‘폐기물처리업체 신기동 입주 반대 성명서’를 발표와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폐기물처리업체 신기동 입주 반대 성명서
문경시의회는 최근 신기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처리업체입주계획이 지역 환경과 주민 생활권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문경시민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하며 해당 업체의 입주를 강력히 반대한다.
특히 신기동은 주거지와 농경지가 혼재된 지역이며, 이미 환경 폐기물 처리업체가 8곳이나 입주해 있어 해당 지역은 더 이상의 환경부하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다.
더욱이 입주할 폐기물업체의 일처리량은 일반폐기물 234톤, 지정폐기물 190톤 총 424톤으로 문경시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폐기물처리업체가 들어오는 셈이 된다.
폐기물처리과정에서 나오는 주된 오염물질로는 황산화물, 질산화물, 납, 키켈, 염소 등 대기 미세먼지 및 부식을 유발하고 호흡기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유해 물질로, 지속적인 노출 시 폐 기능 저하, 만성 질환 유발 등 치명적인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아무리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의 투자유치를 장려하고 있는 실정이라 하더라도 그 과정은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지역경제 성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지켜낼 때 비로소 지속적인 의미를 가진다.
신기동 일대는 이미 수년간 반복된 폐기물 처리시설의 입지로 인해 환경적 포화 상태에 이르러 있으며, 주민들은 일상적인 악취, 대기질 저하, 교통 혼잡 등 다양한 생활불편을 감내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다시 대규모 폐기물처리업체가 추가로 입주할 경우, 해당 지역은 더 이상 회복이 어려운 수준의 환경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며, 이는 곧 주민의 삶의 질 전반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민에게 과도한 희생을 강요하는 기업의 입주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 특히 환경적 위험이 높은 사업일수록 지역의 특성과 수용 능력을 면밀히 고려해야 하며, 이미 한계 상황에 놓인 신기동 지역을 또다시 대상지로 삼는 것은 지역에 추가적 위험을 전가하는 행위라 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문경시의회는 이번 폐기물처리업체 입주 계획이 신기동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침해할 명백한 우려가 있는 만큼, 문경시가 해당 계획을 재고하고, 신중하고 책임있는 검토를 통해 시민 안전이 최우선임을 분명히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문경시의회는 앞으로도 본 사안의 진행 과정을 면밀히 살피며, 행정 절차 전반이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겠으며, 시민과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25년 12월 9일
문경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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