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시인[칼럼], 문경시의 지명소고(地名小考)
경주 김(金)가인 우리 집이 문경(점촌)으로 이주한 것은 1880년대로, 증조부께서 아들 4형제를 데리고 경주 서면(현재 건천읍)을 떠나서, 모전리(중신기)에 착근(着根)하셨다. 현재 나는 5대(代)째 문경에 살고 있으며, 문경의 터줏대감이란 별명이 붙었다. 1980년대 중반 전통(全統)이 군림하던 시절, 경북교육감은 이○◯씨 였다. 이 교육감은 전통(全統)으로부터 교육감 재임명을 받기 위해, 나름대로 묘책을 찾아낸 것이 를 편찬, 발간하는 것이었다. 지명유래 조사기관으로 지역교육청 산하의 초등학교 교사에게 부역(?)을 시켰다. 지금까지 향토사 연구와 무관한 초등학교 교사들은 지명유래란 생각도 못한 짐 덩어리를 맡아 늘 쫒기는 초등교사 노릇이 더욱 힘겨워졌다. 경북도내 초등학교는 자기 학구내(學區內)의 ..
보도자료
2021. 11. 22.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