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고, 2021 경상북도건축대전 고교특별전 최초 참가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박형래)는 11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 경상북도건축대전 고교특별전에 초청되어 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경상북도건축대전은 매년 경상북도내에서 열리는 건축인들의 축제로, 올해는 문경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2021 경상북도건축대전은 ‘전통과 미래의 만남(뉴트로)’이라는 주제로 건축공간환경에 대한 건축작가와 대학생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별 전시행사로 문경공업고등학교 하우징디자인과 학생들의 다양한 실습 결과물을 모아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는 건축대전 최초로 고교생이 참여하게 된 사례가 되었다.

 

한편, 문경공고는 작년 학과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토목과와 건축과를 하우징디자인과로 개편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구 종목 전공심화동아리, 건설(건축, 토목직)공무원반, 건설분야 자격증대비반, 비즈쿨동아리, 사회참여학생동아리 등 학생 맞춤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1 경상북도건축대전에 작품을 제출한 하우징디자인과 학생 김민찬 학생은 “1학년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우리가 만든 주택모형, 가구(수납장, 액자, 모니터받침대), 벤치, 스케치업, 어반스케치 등의 결과물을 한 곳에 모아두니 뿌듯하고 친구들과 함께 모둠으로 실습하던 웃고 울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또 건축대전에서 접한 대학생과 건축작가의 작품을 보며 나의 꿈인 건축가로 가는 길에 한 발자국 다가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공업고등학교 박형래 교장은 “문경공고 하우징디자인과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실습시간과 방과후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전공심화학습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배우고 가르쳐온 결과로 오늘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본교에서는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인재를 양성하여 명문 특성화고로 우뚝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564 

문경공고, 2021 경상북도건축대전 고교특별전 최초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