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김영숙 의원 “화훼 시범단지 조성의 필요성” 제안

 

김영숙 문경시의회 의원은 12월 4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앞서 “화훼 시범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황재용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지속가능한 문경의 미래농업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신현국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비례대표 김영숙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문경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신현국 시장님께, 화훼 시범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하여 간곡히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가까운 상주 함창은 1년 내내 꽃을 출하하여 고소득을 올리는 화훼 단지가 있고, 예천군에서도 화훼유통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화훼농가의 유통과 체험관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주와 봉화에도 화훼농가가 있는 바 우리 문경만 화훼농가가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 문경에서도 성장 유망 품목인 화훼산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기에 이에 대한 소견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화훼 시범단지 조성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6차산업의 산실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것은 꽃이 가진 기능의 다양성 때문입니다.

 

첫째, 전 연령층이 이용하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함양, 진로 교육, 치매 예방 등 전국의 각급 학교, 대형 병원과 노인시설등에서 원예를 통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훼 시범단지는 방문자들에게는 다양한 원예체험의 장이 되고 있으며 화훼 재배농가에서는 직접적인 소득창출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둘째, 시범단지 자체가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드넓게 펼쳐진 화훼하우스는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자원입니다.

 

화훼를 통한 힐링체험과 견학을 결합하여 문경을 방문하는 분들이 문경을 보고 머무르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셋째,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화훼산업을 제대로 육성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움으로써 앞으로, 화훼에 도전하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화훼산업 지원에 대하여 제27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화훼산업 지원책을 고민하겠다는 답변을 이미 들은 바가 있고 실제로 화훼농업에 도전해 보겠다는 젊은 농업인도 있습니다.

 

시범단지를 베이스캠프로 활용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에도 집중한다면 새로운 시장의 개척으로 농민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문경 농업의 미래를 미리 미리 준비하고 농민의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유능한 멘토가 되어 주십시오.

 

화훼 시범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본 의원 또한 문경시의 실천과 도전에 두 팔 걷어붙이고 돕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