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 박태춘(비례) 의원은 맑은누리파크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 실시 표본이 60대 이상 고령층에 한정되어 있다며, 도청신도시의 평균 연령이 30대임을 고려해 전 연령층에 대한 입체적인 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주민감시요원 채용에 있어 지역민들이 확대 채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강구책 마련을 주문했다.
△ 윤승오(비례) 의원은 정부에서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수소차 보급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지만 경북에는 충전소가 1개소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위치해 있어 실질적으로는 충전 인프라가 전혀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교통 인프라를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화관광체육국,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 이동업(포항) 의원은 도서관법에 따라 ‘공립 공공도서관의 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일반 행정직이 관장으로 임명되어 있어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법규에 맞게 조직과 인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조직체계를 갖출 것을 지적했다.
△ 김대일(안동) 의원은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저조한 현실을 지적하고,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 윤창욱(구미)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시군 간의 검사 차이가 많이 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은 노인 등 보건에 취약한 계층의 이용 시설인 만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검사 조치를 통한 수질검사 관리를 당부했다.
△ 박판수(김천)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정보를 확인하려고 해도 전문가들만이 알 수 있는 어려운 용어로 구성되어 있어 도민들로서는 정보 접근이 제한된다며, 각종 검사 및 측정 자료를 공시할 때 용어설명, 수요자 중심의 자료 제공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곽경호(칠곡)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특허출원 중인 커피박을 활용한 축산농가의 악취감소 연구 활동 성과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모범적인 사례인 만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자원 선순환 활용의 우수모델을 구축하고 경북이 악취 해결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 이수경(성주) 의원은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 산업을 활성화하고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문화재단이 설립되었지만, 시·군 차원에서는 문화재단이 없는 경우도 있어 문화예술 컨트롤 기능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도 차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 황병직(영주) 위원장은 “행정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추진하던 업무들이 도민의 눈높이로 봤을 땐 구태의연하고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며, “시대가 급변하는 만큼 행정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경북도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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