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초병설유치원, 가을 숲 놀이터…숲처럼 더불어 살아가요!

30일, ‘불정유아숲 체험원’ 다녀와

 

 

가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을희)은 9월 30일(금) 가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불정유아숲체험원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난 8월 우천 취소로 아쉬워하던 아이들이 오늘은 불정유아숲체험원 간다고 아침부터 신난 모습이었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불정유아숲체험원은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숲해설가 선생님께서는 목련 열매, 취나물꽃, 백송잎, 고로쇠나무잎 등 숲 속으로 들어가면서 이름 이유랑 풀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해주셨다. 그 중 배롱나무는 나무를 간질간질하면 나뭇가지 끝 부분이 조금씩 흔들리는 신기한 모습에 유아들은 너도나도 해보겠다며 나무를 만지기도 했다.

 

 

숲을 한바퀴 돌고 나오면서 숲해설가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나무들은 새에게도 자기를 양보해주고, 이끼도 함께 지내고, 곤충들도 함께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도 나무, 숲처럼 함께 생활하며 더불어 생활하기로 해요!”라며 설명했다.

 

가을 숲을 느끼러 떠난 체험학습이었지만 유치원 친구들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을 보며 배울게 많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

 

출처 : http://www.mgilb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3214 

가은초병설유치원, 가을 숲 놀이터…숲처럼 더불어 살아가요!

문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