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동범, 부녀회장 김정미)는 11월 4일(목) 11시부터 영세가정 2가구를 방문하여 연탄 500장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탄 나눔」 봉사를 위해 새마을 회원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두 가정에 손에서 손으로 온정을 전했다.
박동범 협의회장과 김정미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예년보다 더 추운 겨울나기가 되었다. 우리가 건넨 온정으로 두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하나로 모았다.”고 말했다.
남상욱 점촌5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와 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해온 점촌5동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연탄 나눔」 봉사는 아직 공동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4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이 가져올 경북내륙지역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송언석·임이자 국회의원,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천·상주·문경시장,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포함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재훈 대구대학교 교수, 이상관 경운대학교 교수, 서상언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경제·교통분야 전문가 5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재훈 교수는 ‘문경~상주~김천 철도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중소도시 미래조건으로 연결성 강화를 언급하면서 ‘철도 네트워크’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서~문경~상주~김천~거제로 이어지는 중부선 철도 완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필요조건인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경북내륙권 신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신규통행 수요창출은 역세권 개발 등 도시발전을 촉진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효과가 주변지역으로의 확산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8년 개항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구상 중인 공항경제권과의 선순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중부선 수서~문경~상주~김천~거제 완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문경~상주~김천 철도연결의 시급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문경~김천 내륙철도는 수도권과 중남부권을 연결하는 한반도 철도망의 중심축임을 전문가 모두가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나 경제성 문제로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철도(수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간의 열차 운행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본 사업은 올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철도운영 효율화 제고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우선과제로 언급됐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단절된 철도가 지역 성장 동력에 장애요인이 되는 대표적인 지역이 아쉽게도 김천, 상주, 문경이다”라면서, “최근 김천, 상주, 문경으로 이어진 신규투자와 통합신공항 확정으로 앞으로 교통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문경~상주~김천 연결이 국가균형 발전 측면에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ㆍ러 지방협력포럼은 2017년 양국 정상간 합의한 사항으로 한국과 러시아 극동 지방정부간 경제, 통상,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플랫폼 구축을 위해 양국의 광역지방정부가 2018년부터 매년 참가하는 국제회의다.
2018년 포항에서 제1차 포럼이 출범했으며, 경제․통상, 교육․과학, 항만, 물류분야에 대한 협력증진을 담은‘포항선언’을 채택해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2차 포럼은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됐으며, 경북도는 러시아 연해주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신북방 경제협력 강화에 불을 지폈다.
울산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러시아에서 13명의 극동개발부 장관과 23명의 극동개발공사 사장, 주지사 및 부총리 등이 참석해 회의의 관심과 중요성을 더했다.
이번에 채택된‘울산선언’에서는 양국 간 지속가능한 공동발전과 호혜적인 동반자관계 형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이 공동으로 지향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내년 제4차 포럼은 러시아 극동 연방관구 사할린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포럼 전체회의에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러시아 3개 지자체와 회담을 가졌다.
먼저, 연해주 스테츠코 니콜라이 부지사와의 양자회담에서 이 지사는 연해주와는 짧은 기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돈독한 동반자관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19년 개소한 연해주사무소를 통해 무역사절단과 박람회 등 통상협력과 문화․관광교류가 확대됐고, 영일만 국제터미널이 완공되면 양 지역의 관광․물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해주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와 극동러시아 그리고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천연자원이 풍부해 향후 극동 러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북방진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어진 사하공화국 세르게이 매스트니코프 부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는 사하공화국이 2019년부터 2년간 NEAR의장국을 역임하고 동북아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데 대해 치하했다.
또한, 양 지역의 우호교류 협정 체결에 대한 약속과 2028년 개항 예정인 통합신공항을 통한 인적․ 물적 교류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하공화국은 세계 최대의 광물 매장지역으로 극동 시베리아 개발의 중요한 거점지역이다.
끝으로 부랴티야공화국 알렉세이 츠이데노프 수반과의 회담에서는 NEAR 활동과 경북도 주최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석해 준 데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문화․청소년, 예술단 상호파견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에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한 물류와 무역 그리고 상호 관광객 방문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라티야공화국은 바이칼 호수의 60%가 위치해 있는 호수의 나라이며 한민족 문화의 발원지로 추측되는 곳이다.
이 외에도 러시아 상원의원 5명과도 회담을 갖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빠른 시일 내에 경북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포럼이 양국 지방정부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통해 동북아 국가의 협력과 번영을 이끌고 있으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포항 영일만항과 신공항 건설로 양국의 거리가 훨씬 단축되면 실질적인 투자와 경제교류의 가시화는 물론, 문화․관광교류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3일 오전에 본․분교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및 지진 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 스스로 체험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및 교사가 함께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각 교실에서 시청각 교육을 통해 화재 및 지진 발생 시의 대피 방법 및 행동요령 등을 익히고, 재난경보 발령을 알리는 경보음과 동시에 선생님의 안내와 사전에 숙지한 대피 경로를 따라서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해 봄으로써 실제상황에서의 화재 및 지진 대피 매뉴얼을 연습해 보았다. 또 가은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서 운동장에 모여 소화기 사용법 교육, 초기 화재 진압 및 긴급구조 교육 등 체험 위주의 안전 훈련을 실시하였다.
권미숙 교장은 “이번 지진 및 화재 대피 훈련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한편 안전 불감증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은초는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앞으로 다양한 자연재해 및 사고 대피 훈련과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성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11월 3일(수) 2교시부터 3교시까지 80여 분 동안 유치원 포함 전교생(50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어린이 안전 문화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법인 단체인 (사)경북 어린이 안전학교 소속 2명의 강사진이 유치원~3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실에서, 4~6학년 동성샛별관에서 체험과 실습 위주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2교시는 성폭력 예방교육, 성폭력의 징후 발견 및 대처법을 3교시는 도로 횡단 시 손을 드는 이유 및 사고 예방법, 교통표지판 및 안전 수칙 교육을 실시하였다. 5학년 김00 학생은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직접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는 방법 등을 몸으로 체험해 보면서 생생하게 교육을 해주셔서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되었다”고 말하며 위험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나와 친구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달 25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공공재정지원금 부정수급 등을 신고한 부패 및 공익신고자들에게 총 3억 2,036만 원의 보상금 및 구조금을 지급했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약 13억 6천여만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는 OO학원 대표의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급 사실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9,68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OO학원 대표 ㄱ씨는 고용노동부에 고용유지 계획을 제출해 승인받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휴직대상 근로자들을 정상근무하게 하고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 제출하여 고용유지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았다.
이에 대한 ㄴ씨의 신고를 계기로 ㄱ씨가 전국에 걸쳐 운영하는 14개 사업장을 확대 조사했고, 조사 결과 14개 사업장이 동일한 기간에 고용유지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추가 적발됐다.
이에 4억여 원의 부정수급 지원금이 환수되었고, 국민권익위는 신고인에게 총 9,68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국민권익위는 지원금, 보조금 등 공공재정지급금*을 부정 수급한 기관에게 그 부정수급액을 환수하고, 그에 대한 신고로 공공기관에 현저한 재산상 이익을 얻게 하는 등의 경우에는 신고자에게 포상금 및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정수급된 공공재정지급금을 환수하도록 규정한 「공공재정환수법」은 2020. 1. 1. 이후 부정청구**를 신고한 경우에 적용된다.
* 공공재정지급금: 법령 또는 자치법규에 따라 공공재정에서 제공되는 보조금·보상금·출연금이나 그 밖에 상당한 반대급부를 받지 아니하고 제공되는 금품 등
** 「공공재정환수법」상 부정청구: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공공재정지급금을 청구할 자격이 없는데도 공공재정지급금*을 청구하거나 받아야 할 공공재정지급금보다 과다하게 공공재정지급금을 청구하는 행위
국민권익위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공공재정환수법이 시행된 지 1년 10개월이 지남에 따라 각종 보조금, 지원금 등 공공재정 부정수급 신고가 처리돼 환수처분이 이루어지면서 보상금 지급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공공재정 부정수급을 목격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기 요청 드린다.”라고 밝혔다.
※ 신고상담은 국민콜(☎110) 또는 부패․공익신고 전화(☎1398, 무료), 신고접수는 국민권익위 누리집(www.acrc.go.kr), 청렴포털_부패·공익신고(www.clean.go.kr), 방문·우편 등을 통해 가능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생활체육 가치 확산을 위해 실시한 생활체육 참여 표어․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표어 16편, 포스터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 각 16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개월간(9.1.~9.30.)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의 순기능과 스포츠가 가진 가치에 관한 주제로 표어와 포스터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표어 4,504편, 포스터 274편 총 4,778편이 접수되었으며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되었다. 최종 수상작은 내부심사기준인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에 따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되었다.
포스터 부문 일반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가족이 건강해지는 시간’(최병렬)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대한체육회장상에 최우수상 2명(50만원), 우수상 3명(30만원), 장려상 10명(10만원)이 선정되었다. 어린이·청소년부에서는 ‘매일매일 생활체육 하루하루 건강하게’(유수정) 작품이 대상으로 뽑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그 외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에게 순위에 따른 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표어 부문은 대한체육회장상이 수여되는데, ‘플레이(play) 생활체육, 플러스(plus) 백세건강’(서석천)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그 밖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에게 입상순위에 따라 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표어와 포스터의 두 부문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체육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였음에도 생활체육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평했다. 아울러, 수상작 모두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함께 운동을 통해 얻는 건강에 대한 가치를 잘 표현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은 대한체육회 SNS채널을 통해 선보이게 되며, 캘린더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활용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의사당 의장집무실에서 알렉산드르 라키틴 러시아 상원의원 등 상원의원단의 예방을 받고, 양국의 경제협력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박 의장은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 포럼(APPF) 총회에 러시아 의회의 참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APPF 총회는 세계 최대 지역 협력체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체 (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에 상응하는 아태지역 의회 포럼으로, 1993년 출범 이래 매년 개최되며 1998년 제6차 총회 이후 23년 만에 대한민국국회가 의장국을 맡는다.
박 의장은 양국의 경제협력과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 3분기 교역량이 전년동기대비 47%나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러시아 극동개발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연해주 한국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빨리 진척되면 한국의 많은 기업이 진출해 농·수산 분야 등 많은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라키틴 의원은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9개 다리’ 사업이 양국 간 경제협력의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이 발전하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9개 다리 사업은 에너지, 철도·인프라, 조선, 항만·항해, 농수산, 보건, 투자, 혁신플랫폼, 문화·관광 등 9개 분야에 대해 양국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한-러 이행총괄기관 협의회가 열렸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박 의장은 “종전선언은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에 굉장히 중요하다”며 “북한이 개방적인 자세로 진지한 협상의 장에 나올 수 있도록 러시아가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라키틴 의원은 “한반도 상황은 급격하게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남북대화에 있어 북한이 (지난달) 남북통신선을 복원하는 등 조금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도 굉장히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양국 의회의 교류·협력과 관련 “지난 5월 러시아 공식 방문 때 마트비엔코 상원의장과 울산에서 열리는 지방 협력포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유라시아 여성 포럼에 양국 의원들이 교류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면서 “유라시아 여성 포럼에 한국 중진 여성의원 4명이 방문했고, 여러분들이 한국에 와 둘 다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은 오후 3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됐다.
예방에는 러시아 상원 측에서 올가 예피파노바 러-한 의원협력그룹 회장, 유리 아르하로프·유리 발랴예프·데니스 구세프 의원, 발레리 구엔코프 주한러시아부대사 등이, 우리 측에서는 김병관 국회의장비서실장,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지원하고 전승자가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보유자 김정옥, 81) 공개행사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 및 문화재 공개를 통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되고 있다.
경북 문경에서 영남요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 백산 김정옥은 전통 장작 가마와 발 물레를 고집하는 한국도예의 거장으로, 1996년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유일의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이다. 김정옥 사기장 가문은 조선 영조시대이래 300여 년에 걸쳐 아들 우남 김경식(52. 사기장 전승교육사)과 손자 김지훈(27. 사기장 이수자) 군에 이르기까지 9대에 걸쳐 조선백자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공개행사에 앞서 백산 김정옥은 “우리의 전통 도자기에는 자연의 순리가 담겨있고, 우리 선조들이 오랫동안 공들여 개발한 삶의 지혜가 깃들여 있습니다. 300년 전 김취정 선조에 의해 시작된 도예가의 인생은 그분의 아들 그리고 아들의 아들까지 운명처럼 이어져 이렇게 9대를 이어왔습니다. 조선 영조시대이래 현재까지 지속되어 온 도자 가문의 계승자인 저는 사기장 공개행사를 통해 그분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들려주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공개행사에서는 매년 전통도자의 제작기법을 대중에게 공개함과 동시에 우리의 전통 도자기가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흙, 불 그리고 사람이 빚어낸 그릇이 1300도 장작 가마 속에서 견딘 후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오는 과정을 보여준다. 장작 가마를 열고 도자기를 꺼내는 과정은 일반인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기회로 1년에 한번 '공개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공개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의 내용은 백산 홈페이지(www.baeksan-kimjungok.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행사 문의 054)571-0901.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일 전기재해 예방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11월 2일(화) 점촌4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인 전기안전 취약세대를 봉사 단체 성심회와 함께 방문하여 전기 설비 점검 및 가구 내 노후화 된 전기 시설 배선을 깔끔하게 교체 정리하면서 혹시 모를 감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동네 맥가이버 성심회 김성창 회장(성화전력)을 필두로 12명의 회원들의 순수 재능기부로 전선 재배치, 분전함 설치 작업, LED 등 설치 등을 안전하게 교체 및 수리할 수 있었다. 이에 성심회 회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을 보면서 약소하나마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온정이 흐르는 사회가 되도록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기 수리를 지원받은 이OO님은 “노출된 전기 배선으로 인하여 항상 화재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잘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천문용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봉사단체의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전기 배선 교체 공사를 진행한 성심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경시는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 상황을 발굴하고 도움을 연계 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 복지적 안정망 구축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