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0월 27일 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경천호녹색한반도공원조성사업 변경승인을 문화체육관광부에게 받아 사업이 탄력을 얻었다.
이번 관광개발 사업은 지난 2010년 한국관광공사의 기본구상으로 추진 하다가 핵심 시설부지(구.수평초등학교)가 타 사업 대상지로 변경되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했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관광콘테츠 구성으로 관광개발 사업 계획을 변경 추진하게 되었다.
변경 승인된 사업은 동로면 인곡리 산15번지 일원으로 2024년 까지 43,860㎡ 부지에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하여 무궁화정원, 오토캠핑장10동, 캐러반7동, 글램핑5동, 전망카페, 조형전망대, 오미자체험카페, 판매장3동, 진입도로 등 휴양힐링 중심의 관광지로 조성한다.
특히, 1단계 사업이 완료 되면 평화의 보트, 계류장, 평화의 다리, 한반도 전망대, 산책로 등 다양한 체험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경천호 녹색한반도 공원 조성사업은 관광도시 문경시에서 비교적 낙후되어 있는 동북권 관광지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문경단산모노레일, 문경새재 등 연계하여 신 도청, 중부지역과 아우르는 중부내륙 광역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호계면 별암리 외 5개 경로당에서 『코로나-19 극복기원, 힐링 치유의 시간』이란 슬로건으로 건강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신체활동과 일상생활 속의 스트레스 해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보급한 하지근력강화운동 및 영양교육, 구강보건교육, 수경재배, 버섯 키우기 등 주민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웃과 함께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채미경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호계면 건강마을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1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 순직자 합동위령제가 11월 1일 오전 11시 은성광업소 순직자 추모위원회 김호건 위원장을 비롯하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변상진 가은읍장, 각급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대한불교조계종 봉암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위령제 참석자들은 봉암사 대웅보전에서 순직한 영령들을 추모하며 제례를 올리고, 가은읍 섯밭재에 있는 산업전사의 탑을 참배했다.
산업전사의 탑은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대한석탄공사 은성 광업소 산업전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담은 곳이다.
은성광업소 순직자 합동위령제는 1994년 은성광업소가 폐광될 때까지 56년간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다 순직한 광부 167인의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은성광업소 창립기념일인 매년 11월 1일 봉행되며 21년째 이어오고 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청년자립마을 활성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달빛탐사대 3기”의 성과공유회를 10월 29일 문경읍 청년커뮤니티 공간인 달맞이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두 달 동안 문경살이를 통해 분야별 프로젝트를 수행한 청년들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나누는 자리로, 3기 참여자 18명 외 달빛탐사대 사업 운영자인 청년협의체 가치살자 회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고윤환 문경시장 외 경북도 ․ 문경시 관계자 10여명이 자리하여 청년들의 성과를 청취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달빛탐사대는 청년들의 지역살이에 필요한 지역 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청년의 거주과 정착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기의 경우 지역 알아가기, 소셜다이닝, 문경의 아웃도어 유기농라이프,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잔치 등의 활동을 통해 로컬 창업 준비, 독립출판물 발간, 로컬라이프 브이로그 제작, 지역주민 인터뷰 프로젝트 등 지역에서 발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재해석 ․ 재생산하는 성과를 제시했다.
이로서 2020년 행정안전부‘청년 지역정착 신규 발굴 용역사업’으로 시작된 달빛탐사대 사업은 올해 경상북도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지속해 온 결과 총122명의 청년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중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참여자 77명 중 22명이 문경에서 취․창업을 통하여 본격적인 문경살이를 시작하였고, 프로젝트를 지속하거나 정착을 준비하는 인원을 포함하면 50여명이 된다. 달빛탐사대 사업은 청년마을 조성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2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곳에 모인 청년들이 문경에서 꿈을 이루고,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문경의 매력을 발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자원들을 연계해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열렸던 2021 문경사과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를 주축으로 개최한 문경사과축제는 기존 오프라인 축제장에서의 농산물 판매 운영 중심의 먹거리 축제를 넘어 비대면 콘텐츠 도입을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축제의 성장 동력을 얻는 계기를 만들었다.
올해 축제기간 동안 12만여명이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95톤, 9억4천만원어치의 사과를 구매했다. 축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기존의 대면축제처럼 판매가 원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문경사과의 인기 덕분인지 축제기간 동안 사과판매는 순조롭게 이어졌다. 축제 관계자는 다채로운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과 유투브, SNS 등의 다각적인 홍보가 축제의 흥행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힙합 뮤지션 에이머와 유투버 돌잼이 제작하여 유투브에 업로드한 ‘사과해’ 뮤직비디오는 참신함과 재미로 조회수가 67만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퀴즈쇼 <문경사과 골든벨>도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골든벨을 울린 사람에게 골드바를 증정하기 때문인지 골든벨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그밖에 와플메이커, 문경사과, 커피쿠폰 등의 경품이 있는 룰렛돌리기·출석체크·그림연상퀴즈·틀린그림찾기·사과조각 솜씨자랑 등의 이벤트는 온라인 축제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축제기간 중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하여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명품사과게임’ 영상을 제작하여 유투브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비록 대면축제보다 사과판매량은 적지만 올해 사과축제도 과수농가와 축제관련 기관이 협심하여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16일간의 축제는 끝났지만, 사과축제가 끝나더라도 맛있는 고품질 문경사과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 같다.
문경시(시장 고윤환)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문경약돌한우·돼지샤퀴테리 공방 창업과 육가공 전문 강사 육성을 위한 ‘문경 샤퀴테리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의 다양한 축산가공 기법 및 가공제품 개발 전문지식을 교육하여 문경약돌한우·돼지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전문인 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문경에서 샤퀴테리 공방 창업 등을 원하는 육가공 전문가에 관심있는 사람들을대상으로 11월 7일까지 “문경장터 약돌며느리”네이버 밴드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으며 11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4일 간 교육이 진행된다.
샤퀴테리(charcuterie)란 고기와 부속물을 염장·훈연·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드는 육가공품을 총칭하는 프랑스말로 소시지, 하몽(Jamon), 살라미(Salami), 잠봉(Jambon) 등이 이에 속한다. 최근 홈술 문화가 확산되고 와인 소비가 늘면서 샤퀴테리로 불리는 건조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 식육과학 육가공의 기본 원리 △ 보존제와 첨가제의 이해, 보관 △ 향신료의 사용 △ 소시지 제조 실습 △ 육가공 실습 △ 현장 투어 등 이론 교육부터 실습, 견학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문경약돌한우·돼지 가공식품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 10월 ‘문경 샤퀴테리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통해 ‘나만의 소세지 만들기 무료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 “우리나라 축산 및 가공 기술은 유럽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지 않을 만큼 우수하다”며 “향후 문경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수입산이 주도하는 국내 샤퀴테리 시장에서 다양한 문경약돌한우·돼지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축산 농가 수익 증진은 물론 나아가 많은 소비자들이 문경약돌한우·돼지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에서 개발한 특산물인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약돌돼지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거정석(일명 약돌)을 먹여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 함유가 높아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육질이 탱탱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특히 거정석은 홀뮴(Ho), 게르마늄(Ge), 셀레늄(Se) 등 인체에 유익한 생리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일 도청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마을운동 종주 지역인 경북도와 기념재단 간에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치적 재조명과 역사적 재평가 사업의 연구·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새마을운동을 포함 박정희 대통령 업적 관련 연구·개발 및 추진 상호 협력 ▷새마을운동 등 박정희 대통령 관련 온·오프라인 업무협력 ▷양 기관의 주요 시설사용 편의 제공 및 행사 참석 등이다.
한편, 기념재단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등 운영ㆍ관리, 생가 보존 및 연계 사업, 기록물 등 자료 및 유품 등의 수집·보존·전시, 학술세미나 개최, 출판물 제작, 판매 및 배포 등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고 국가경영철학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내년에 기념재단과의 공동으로 경북을 새마을운동과 연계해 소개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인 새마을운동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제작한다.
또 기적을 이뤄낸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입체적 패널, 사진, 영상 등을 이용한 메시지 월 형태의 ‘새마을운동 특별기획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좌승희 기념재단 이사장은“경북도와 업무협약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박정희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내려지는 전환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업무협약을 박정희대통령의 업적 및 평가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업적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의 위기 사항도 박정희 리더쉽과 새마을운동정신으로 극복하도록 상호 노력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일 오전 도청에서 정부의‘단계적 일상회복’시행에 발맞춰 민간위원을 포함한‘경상북도 일상회복‧변화선도 추진본부’를 출범하고 분야별 특화전략 수립을 위한 1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상북도 일상회복·변화선도 추진본부’대책회의는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안)과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에 발맞춘 조치이다.
이는 방역이 전제된 일상회복 정책과 더불어 변화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별 특화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 이전 일상회복을 위한 민생, 산업, 문화관광 등 분야별 선도전략을 수립 추진하기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먼저, 그간 운영되었던 ‘민생살리기 특별본부’를 3개반 5개 협업분과로 구성된 ‘경상북도 일상회복·변화선도 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방역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일상회복 전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선도 전략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별 특화전략을 수립·시행한다는 입장이다.
첫 번 째 전략으로, 우리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구체화해 더 과감한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군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도 관할 휴양림, 캠핑장 등을 지정하여 백신 2차 접종완료자와 사전 PCR검사 완료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해제 구역을 연내 1개소 이상 시범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접종율 80%을 달성한 경북의 6개 군지역(군위, 청송, 의성, 청도, 고령, 성주)은 12인(미접종자 4명 한도 포함)으로 제한된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철폐해 정부 정책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위드코로나를 선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의료 체계를 전환해 위드코로나 전환시 확진자(1일 1만명 이상) 폭증에 대비, 재택치료 관리인력 충원 등 관리체계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위기 시 필요한 감염병 전담병상을 500개에서 917개로 확대 운영하며 예비병상을 200개로 추가로 확보해 확진자를 관리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으로, 도를 포함한 23개 시군에 일상회복 추진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210건(도 18, 시군 192)의 일상회복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해 보다 빠르고 보다 체계화된 경북형 일상회복을 선도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민생살리기 시즌1의 성과중 효과가 입증된 공공배달앱과 ‘경북관광 프리패스 주간’과 같은 체감도 높은 정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대 시행한다.
일상회복과 손실보상 등 정부지원정책과 부합하는 소상공인 재도전 프로젝트 등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확대하여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미래산업 진행속도 증가에 따라 변화된 생활양식이 고착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공지능, SW, 바이오 산업 등 ‘미래전략 연구’에 지원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생활전반과 유망분야를 민관합동으로 발굴해 신규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수도권과 경북은 상황이 많이 다른 만큼, 오늘부터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되도록 경북이 일상회복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각오로 내일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은 계속 될 것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도민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함께 손잡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연기되거나 취소됐던 농특산물 특판행사ᐧ축제ᐧ수출행사 등을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중환자치료 중심으로 방역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된다.
이에 경북도는 그동안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판매 기회를 제공해 위축된 지역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농특산물 판매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사로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활용한 온라인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11월 한 달 절임배추ᐧ고춧가루ᐧ마늘 등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김장제품 특별판매전, 120여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경북세일페스타 연계 특별판매전,‘사이소’내 가공품을 구입하면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가공식품 특별판매전을 펼친다.
또 매주 수요일마다 6개 농특산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수요특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 발행, ‘사이소’이용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1000명에게 5000원 상당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행사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다음은 대도시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특판 행사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11월 한달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농업인단체에서는 최대 35%할인, 장터 자체 특판행사에는 최대 50%까지 대폭 할인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행사계획을 살펴보면 한우협회 등 축산단체에서는 등심, 안심, 국거리용, 삼겹살, 유정란 등 10~3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제철과일인 사과, 배, 샤인머스캣, 황금향 등 경북 대표 농산물과 절임배추, 고춧가루, 생강과 삼겹살, 수육 등을 곁들인 김장행사도 병행해 추진한다.
체험행사로 별별상황쿠키 만들기, 산수유 꽃 압화 공예, 나만의 고추장 만들기, 미니 꽃 크로플 만들기도 진행한다.
그간 연기되었던 농특산물 축제도 소비자의 관심 속에 열린다.
동서화합과 상생을 위해 영호남에서 매년 순회하면서 열리는 영호남문화대축전 농특산물 장터가 5일에서 7일까지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영호남의 특산물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이 진행된다.
또 경북 23개 시군과 대구의 우수 농특산물 등 25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하는 아줌마 대축제 우리농산물 큰잔치가 12일에서 14일까지 대구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대구ᐧ경북이 함께 준비하는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행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문화 축제는 26일에서 28일까지 성남농협 하나로클럽에서 개최된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수출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근 K-푸드가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매력적인 식품으로 느끼고 있어 경북도에서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밀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 경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도청 동락관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농식품 수출업체 36개사와 개최해 지역 수출유망 농식품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확대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백신 접종으로 국가 간 이동이 재개되는 즉시 국제식품박람회, 바이어 초청, 해외현장 홍보·판촉전 등 농식품 수출관련 행사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상설판매장도 당초 5개소(캐나다 2, 베트남 2, 중국 1)에서 홍콩 1, 필리핀 2, 싱가포르 2개소를 포함, 총 1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대형유통업체(이마트, 초록마을 등)와 소비촉진행사, 온ᐧ오프라인 특판행사 등 다양한 판매 행사를 추진했다.
이에 올해 10월말 기준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 판매실적이 지난해 연말 수준인 1150억 원*이란 높은 실적을 올렸다.
*온라인 356억원, 경북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및 바로마켓 등 오프라인 행사 794억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이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단계적 일상회복 안착과 농특산물 소비진작을 위해 온ᐧ오프라인을 통한 홍보ᐧ판매에 총력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극단 울타리에서 제작한 창작극 ‘피노키오 이야기’(The Story of Pinocchio)가 2일 오후 7시 의성 청소년문화의집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창작극은 영천에 소재한 예술 극단 울타리에서 창작한 세미뮤지컬작품으로 계속되는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창작극은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 부모와 갈등을 빚는 나무인형 ‘피노키오’와 가족으로부터 상처받은‘어린아이’가 상상의 숲에서만나 서로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하루하루를 크고 작은 갈등 속에 놓이는 현실에서 가족구성원 간의 소통의 중요성과 가족과 함께 누리는 삶의 주는 행복을 다시 한번 깨닫는 내용이다.
40여분 동안 관객들에게 동심을 자극해 잔잔한 여운과 함께 공감대를 가지며 출생‧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11월 한 달 간 지역 4개 시군을 순회하면 개최한다.
공연일정은 1회 의성(2일 19:00, 청소년문화의집 대공연장), ▷2회 영천(10일 19:00, 영천시민회관), 3회 포항(16일 14:00, 포항복합문화센터 덕업관), 4회(미정)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참석인원이 제한돼 공연 CD를 제작하고,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에 공연 영상을 업로드 해 배포할예정이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피노키오 이야기는 인구 문제, 저출생이라는 주제를 마냥 심오하게 다루는 것이 아닌 가족의 사랑을 자연스레표현하는 창작극”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도민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해 드리고 또한 함께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출생장려 분위기 확산 위한 다둥이가족대잔치 ▷결혼‧임신‧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분위기 조성 위한 아이사랑가족대축제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출산아카데미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민 참여 사업을잇따라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 문경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는 10월 25일(월), 29일(금) 이틀간,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성 결속 회복을 위한 ‘우리 모두 다함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사회성 결손 회복지원 프로그램은 5학년 국어과 연극 단원과 진로 활동을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25일(월)에는 극단의 배우와 함께 뮤지컬으로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금)에는 실제 뮤지컬 대본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인물을 떠올리며 무대 연기를 연습한 후 실제 공연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사회성 결손 회복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5학년 변○○ 학생은“뮤지컬을 처음 경험에 보았는데 직접 배우가 와서 자세히 설명도 해주고 직접 연기도 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노동하 교장은“이번 사회성 결손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결손된 우리 학생들의 사회성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점촌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을 함양하고 몸과 마음 건강을 총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힘겠다”고 말했다.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2021년 10월 29일(금)에 희양분교장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름에서 어울림으로’ 다문화교육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마지막 날에 행해지는 서양의 대표적인 축제인 할로윈(Halloween)을 경험해 봄으로써 세계의 다양한 축제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하여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각종 할로윈 의상과 도구들을 활용하여 유령, 마녀, 요정 등의 분장을 하고 각 교실을 돌아다니며 사탕과 초콜릿을 나누었고, 할로윈 장식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였다. 또한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각자 만든 간식을 포장하여 서로의 호박 바구니에 담아 주면서 함께 즐기고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축제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진짜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니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권미숙 교장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소 접하지 못한 활동을 통하여 일상에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계초등학교(교장 하미경)는 2021년 10월 29일(금)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온빛누리 학부모회 계획에 따라 할로윈데이 활동을 실시하였다.
온빛누리 학부모회에서 계획을 한 이번 행사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3가지 미션을 수행 후 선물을 받는 것으로 쉽고 간단한 게임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성취의 기쁨을 느끼도록 하였다.
마녀모자 고리던지기, 잭오브 랜턴안에 공던져넣기, 할로윈볼링 하기의 세가지 게임은 전교생이 참여로 이루어졌다. 많은 학생들이 게임활동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게임활동에 성공하고자 하는 의욕을 드러내는 등 점심시간의 새로운 활동을 매우 즐거워 하였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에도 하고 싶다고 하였다.
온빛누리 학부모회 김혜민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할로윈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회와 학교가 소통하고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문경중앙시장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김장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경 농암배추와 질 좋은 김장양념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전통시장 내 준비된 행사장에서 김장을 해갈 수 있는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이다.
지역 특산물인 ‘농암배추’를 활용한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김장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문경중앙시장에서는 김장부스 활용희망고객을 모집하여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에 걸쳐 어울림마당 내 준비된 김장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절임배추 및 김장부스 사전예약접수는 문경중앙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 네이버 밴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 미리 준비된 공간에서 김장하거나 구매한 김장재료만을 원하시는 분들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받아갈 수 있다.
특히 11월 12일(금)에는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와 경북청년봉사단원 등이 참석하여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서 담은 김치는 경로당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전국 최고 품질의 문경 농암배추를 활용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게 드실 수 있도록 문경중앙시장 김장한마당을 준비했다”며, “김장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민들에게는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화합과 단합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청춘남녀 44명이 참여한 올해 하반기‘청춘남녀 만남데이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경주(도자기공예), 영주(커피&디저트), 칠곡(홈스타일링), 예천(목공예) 등 권역별로 시행한‘청춘남녀 만남지원(동아리)’사업의 연장선이다.
1일차(10. 22) 경주&칠곡 동아리 활동 참가자, 2일차(10. 29) 영주&예천 동아리 활동 참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영상으로 초대해 라이브를 통해 진행했다.
동아리 활동 영상 감상과 동아리별 최우수 참가자 시상을 통해 그 간의 즐거움과 추억을 되살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온라인 마카롱 만들기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비대면 화상클래스를 진행하고, 커플 영상 레크레이션, 시네퀴즈 및 경북 지식왕을 선발했다.
로테이션 매칭토크인 개인별 대화시간을 가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모바일 매칭 시스템에 최대 3명까지 호감가는 이성을 선택하면 상호 동의한 분들에 한해 개인별 최대 3번의 대면 만남 기회를 진행했다.
하반기 동아리활동은 95%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마다 2주간 동아리 활동에 참석하고 청춘남녀간 취미활동 공유로 만남에 대한 긍정적 인색개선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44명 중 10커플(20명)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 9월 한 달 간 4개 지역에서 실시한 동아리 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4~5월에 치러진 상반기 동아리 활동 및 워크숍은 46% 매칭율을 보이며 11커플(22명)이 탄생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자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시실했다.
조사에서‘청춘남녀의 결혼과 만남을 위한 필요한 정책은?’이란 질문에 남 63.2%, 여 70%가 ‘만남기회를 확대’해야 하고, ‘싱글들이 많은 이유?’에는 남 94.7%, 여 70% ‘만남 기회가 없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행사 마지막 개인 소감발표에서 김oo(33, 남)은“처음 해보는 동아리 활동이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많았다”라며, “한 사람 한 사람 진중하게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만남의 기회가 생겨서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청춘남녀 만남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결혼의 가치를 돌아보고 지역에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지속해서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분만취약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영유아 무상보육, 마을돌봄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를 통한 촘촘한 돌봄환경 조성,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청년근로자 주거비 지원, 청년창업 및 정착지원 등 결혼·임신·보육·청년일자리·주거지원 등 생애주기별 전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