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중(교장 이현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학교 축제를 희망하는 재학생의 마음을 담아 지난 16일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라이브 학교 축제’를 진행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사회∙문화적 교류의 단절로 심리적 고통과 부담감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수가 700명 정도의 문경여중은 지난 1년 6개월간 등교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했었다.
2학기부터 전면 등교로 모든 교육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 방역지침 상 교내에서 학생 중심의 어울림 문화를 즐길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재학생들과 학부모의 희망을 담아 현장 행사와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식을 병행하는 브렌디드의 방식을 활용하여 온라인 라이브 학교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학교 축제는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문경여중 체육관에서 진행하였다.
학교는 이 축제 현장을 문경여중 채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했으며, 공연팀을 제외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참가하여 즐겼다.
축제는 오전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진행하는 알뜰시장과 바자회를 열었고, 오후에는 총 3부로 나누어 학급 단위 및 개인 공연과 동아리별 퍼포먼스, 온라인 참여자 퀴즈 등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온라인 축제 운영을 담당한 윤종국 교사는 “비대면 시대에 모든 학교 구성원이 열린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 브렌디드 수업 방식에서 착안하여 축제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문경여중 학부모회 최유선 회장은 “축제 현장과 온라인 상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들이 모두 어울려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16일에 희양분교장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농촌학교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농촌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문경교육지원청의 교육계획에 의거하여 실시한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적인 교육활동을 회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다육식물의 이름과 특성,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다육식물을 직접 심어 보는 다육 테라리움 꾸미기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흙과 식물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김○○학생은 “얼른 집에 가지고 가서 할머니께 자랑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며, 우○○학생은 “제가 심은 다육이에게 이름도 지어줬는데 시들지 않게 잘 키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권미숙 교장은 “이번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일상적인 교육활동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용역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내년 초 쯤 청사진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통합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도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되는 등 통합신공항 건설 및 연계 지역발전계획 수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상북도는 16, 17일 양 일간 도청에서 국책연구기관ㆍ대학ㆍ23개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Port 연계 Global 뉴 플랜 착수보고회 및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연구용역은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 ▷2-Port 연계 Global 뉴 플랜 및 국제화‧국제도시화‧국제도시 계획수립 두 가지로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2-Port 연계 Global 뉴 플랜 연구용역은 Global 경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 신항만과 신공항을 품은 경북을 세계로 열린 물리적 환경을 갖추고 다국적 기업과 인재들이 즐겨 찾는 세계적 교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사례 벤치마킹, 경북 국제화 현황분석 및 여건진단을 통해 지역 특화 국제화 방향을 구상하고 분야별 주요사업을 도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Global 게이트웨이 조성, Global 혁신 인프라 조성, Global 교류체계 구축, 포용적 Global 환경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은 미래성장 앵커인 공항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지역성장 및 경제발전 견인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항공+공항 기반 혁신역량 강화, 공항기반 투자유치 및 인력양성, 공항경제권 서비스 다변화, 공항경제권 생태계 구축 등 4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통합신공항 연계 ‘항공‧물류‧서비스 신산업 허브 및 신공항경제권 구축’이라는 큰 밑그림은 나왔으며, 23개 시군별로 지역 강점과 연계한 핵심사업도 시군과 세부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발전계획수립 Big-2 연구용역이 향후 지역발전을 이끌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용역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책연구기관, 대학 등 지역발전 및 국제화 전문가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 두 용역이 마무리되면, 세부 사업조서를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국비확보 등에 본격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은 경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판을 바꾸는 중차대한 일”이라며, “한 발 앞선 전략과 발 빠른 시행, 협업으로 신공항 건설의 파급효과가 지역 전체에 균형 있게 확산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수출액이 39억5000만 달러로 9월까지 최고실적이었던 38억 3000만 달러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억 2000만 달러에 비해 8.9%가 증가하면서 올해 수출 목표인 400억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증감률 측면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4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출 금액은 올해 월평균 35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면서 10월 한 달 간 올해 최고치인 39억 5000만 달러를, 1월에서 10월까지는 총 357억 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국가 수출은 55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8억 달러 대비 24.1%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10월 누계 총 수출액은 523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2021년 경북도 월별 수출현황(억불, %)
구분
2021.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수출액(억불)
34
32
36
37
33
33
35
37.6
38.3
39.5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24.5
10.2
9.4
36.0
37.0
23.3
11.5
36.8
14.9
8.9
올해 경북도 10월 수출은 국내기업의 스마트폰 제품의 해외시장에서의 인기 등에 힘입어 수출규모가 가장 큰 무선전화기와 연관부품 등의 실적이 늘었다.
특히, 핸드폰 등의 카메라 모듈에 해당되는 TV카메라 및 수상기(5.37억 달러, +9462.2%), 무선전화기(3.51억 달러, +7.1%), 평판디스플레이(1.47억달러, +7.9%), 컴퓨터부품(0.84억 달러, 39.3%) 등의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수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경북 수출국 1위 중국이 15.24억 달러(+18.6%), 2위 미국 4.09억 달러(+4.0%), 3위 일본 2.37억 달러(+16.1%), 4위 베트남 1.85억 달러(-5.1%), 인도가 5위로 수출액 1.37억 달러(+36.9%)를 기록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대면방식의 해외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간 50회에 걸친 온라인 무역사절단과 화상수출상담회,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000개사 정도를 지원했다.
최근 해상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경예산 40억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5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이 빠르게 반등해 국가와 경북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향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길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의 예방을 받고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민들이 이 점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전임 감사원장에 관해서는 고도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요구되는 감사원장으로서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헌법기관장들과 만날 때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6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행정부 공직자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기관장들의 처신 문제가 우리 공직사회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박 의장은 “감사원이 창립된 지 칠순이 돼서야 자체 감사원장이 나왔다”면서 “그 동안의 경험과 역량,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사원은 1948년 제헌헌법에 따라 설치된 심계원과 정부조직법에 따라 설치된 감찰위원회가 1963년 3월 통합되면서 출범한 헌법기관으로, 최 원장은 내부 출신으로는 첫 감사원장이다.
아울러 박 의장은 감사원의 탄력 행정과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박 의장은 “일선에서는 감사원 감사 때문에 (적극 행정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면서 “10∼20년 넘은 감사 규정이 적지 않다. 탄력 있게 적용해 적극 행정을 뒷받침할 때 국민의 편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원장은 “제 어깨가 무겁다”면서 “감사원이 법률이 아닌 헌법에 규정된 독립기관인 만큼 중립성을 지키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답했다.
국민권익위는 온라인 접수는 종료됐지만, 이의신청을 한 국민들이처리결과를 조회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국민신문고 이의신청 창구는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이의신청 창구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처리결과는 국민신문고에서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신문고는 국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처리하는 국민참여포털이다”라며,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민원신청 창구를 운영하는 등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121km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사업으로,이미 조성된 78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철원(3.6km), 연천(9.3km), 포천(30.1km)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관할 지자체들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위해 단절된 절벽구간 3.6㎞를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에 반영하여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137)을 투입하였다.
이를 통해 절벽과 절벽사이에 잔도 709m를 연결하고, 2.2㎞를 데크길로 개설, 전망대 3개소와 교량 13개소 등을 설치하였다.
이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준공으로 그동안단절구간으로 인해 원활한 도보여행이 어려웠던 관광객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뿐 아니라, 절벽구간의 경관을 보다 근접한 거리에서 생생히 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에 불이익을 받아온 접경지역 발전을위해 범정부 차원의「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여지원해 오고 있다.
* (근거)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 (대상)접경지역 3개 시도, 15개 시군 (기간)‘11~30년, (규모)10개 부처 225개 사업 13.2조원(국비 5.4, 지방비 2.2, 민자 5.6)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도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 (대상)경기(연천군, 포천시), 강원(철원군)(기간)2017 ~ 2022년
(사업량)43km (총사업비)611억원(국비 427, 지방비 184)* 보조비율 70%
이번 철원구간 주상절리길 개통으로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관광 사업에 새로운 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 주상절리길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절반인 5천 원을 환급해 준다.
김명선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정책관은 “이번에 개통하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업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한탄강의 본연의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체 종주길을 개통하여 한탄강지역을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얼어있는 소비자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11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2일간 점촌역광장에서 ‘문경약돌한우 먹는 날’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한우축제를 개최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과는 다르게 소비촉진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 문경약돌한우 전 상품을 5~20%로 할인 판매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문경대학교와 협업하여 약돌한우를 이용한 미니 스테이크 시식과 20여종의 약돌한우를 이용한 요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 명품화사업단과 함께 약돌 축산물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육포다식 및 애견간식(강아지쿠키) 만들기 체험을 사전접수를 통해 무료로 1일 2회 총 4회간 운영한다.
최근 문경약돌한우는 찾는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 문경약돌한우 상반기 매출만 작년대비 15억이 증가하여 58% 판매액이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2021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경산우 부문에서 5개 부문 중 최고상인 챔피언상을, 암송아지 부문에선 우수상을 수상하며 문경시는 종합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우리사회에 작은 손난로 같은 행사가 되어 행사장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문경약돌한우가 전국으로 널리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약돌한우는 가은읍 수예리에서 생산된 거정석을 분쇄해 사료에 첨가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길러지며, 미네랄이 풍부하여 육질이 좋고 잡내가 적으며 고기의 맛과 영양가와 관련된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높고 육즙이 풍부하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정호)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부(회장 박홍진)은 11월16일 장애인 권익 증진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우호적 관계 형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지원·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협약에 따라 장애인 권익 증진과 취업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에 반영하여 살기 좋은 문경 만들기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박홍진 회장은“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도시재생센터와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사업 정보 공유 및 장애인 권익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 시지회도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16일부터 21일까지 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중우호도시주간-제1회 허난성(河南省)’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허난성 주간 행사 기간에 경북도-허난성 국제예술교류전,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의 한시기행 특강, 지역내 중국인 유학생 초청 팸투어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북도와 허난성이 26년간의 돈독한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나기 위해 함께 기획됐다.
경북도는 허난성 주간을, 허난성은 경상북도 주간(허비(鹤壁)시, 5~8일)을 각 각 개최한다.
특히 음악 교류가 눈에 띄는데 경북도립국악단은 중국의 허난소곡(河南小曲)과 고산유수(高山流水)를, 허난예술전문대학 민족악단은 한반도 아리랑 환타지아를 연주하고 주간 행사기간 영상을 방영한다.
또한,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경북도-허난성 국제미술교류전에는 허난성 출신 서화 및 서예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허난성의 풍경·문화·역사 관련사진과 홍보 영상 및 공예품이 선보이고, 참관객에게는 허난성에서 보내온 전시회 선물도 무료로 배포된다.
이밖에 16일 경북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화공특강에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를 초청해 허난성 곳곳을 함께 살펴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 지역은 지난해 12월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교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올해 4월에는 경제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소비재 대표기업 화상 상담회를 개최해 경북도 기업의 제품을 허난성 빅바이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판매하는 후속사업을 시행했다.
허난성은 옛 중원(中原) 지역으로 5천 년의 중국 역사에서 3천년 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
소림쿵푸, 태극권, 예극(豫剧 허난성 전통극), 균자(钧瓷) 등 다채로운 문화 유산과 유구한 역사, 시민들의 근면성실함을 바탕으로 허난성은 중국 내 GDP5위(8600만 달러)지역으로 발돋움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도와 허난성이 함께 우호도시주간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자매결연 관계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경북도는 2021~2022년 한중문화교류의 해와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도의 자매우호도시인 후난성, 산시성 등과 함께 한중우호도시주간 행사를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라고 말했다.
문경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차년)는 김장철을 맞아 16일 여성회관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는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가 매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추진해오는 사업으로, 15일 재료 손질, 배추 절이기 등을 시작하여 16일 김장을 마무리 하여 각 읍면동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차년 여성자원봉사회장은 “김장 나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성자원봉사회의 큰 행사로 차가워진 날씨에도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 김치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서중학교(교장 황희중)는 ㈜빛하민에듀케이션과 함께 11월 16일(화) 오전 4시간동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일을 열어가는 진로직업체험 캠프’를 운영하였다.
체험은 탐문수사와 지문채취, 위조지폐 감별 등을 통한 과학수사대 체험과 유튜브 채널 개설, 동영상 편집 및 송출 등 개인 방송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화에서나 보던 과학수사를 ‘일등이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다양한 과학수사기법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해보면서 경찰 등 관련된 직업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요즘 10대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가 동영상 플랫폼이다. 최근, 개인이 짧은 영상을 녹화하여 친구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중고등학생들의 인기 애플리케이션으로 떠오른 것도 같은 맥락이라 본다.
이번 진로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크리에이터나 영상 편집자, 컨텐츠 제작자, 프로듀서, 방송 작가와 같은 영상 매체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진로를 꿈꾸는 친구에게는 자신만의 독특한 컨텐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체험학습의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