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5월 24일 문경돌리네습지 내 친환경 논에서 산북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전통방식 모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돌리네습지 주변지역 주민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논습지 생물의 서식처 제공과 체험 콘텐츠 활용 및 수확물 사회단체 기증 등 환경복지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이 계약을 맺어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잊혀져가는 전통 방식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고유의 두레 의식과 자연과의 상생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모내기 참여자들이 벼베기·탈곡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벼 생산의 전 과정을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내기를 통해 심은 벼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여 야생생물들의 먹이원으로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추수철에 수확한 쌀을 지역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하여 지역사회 나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문경돌리네습지에서 동·식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생을 체험하는 진귀한 경험이다”며 “앞으로도 돌리네습지의 보전과 사업의 지속을 위해 시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농암면 소재)에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국가무형유산 김삼식 한지장과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춘호 전승교육사의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한 차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행사는 충북대학교 대학원 문화재과학과 학생들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백피 제조, 한지뜨기 시연, 닥나무 재배 등의 전통한지 제작 과정을 김삼식 장인과 김춘호 전승교육사가 함께 시연했다.
김삼식 한지장은 1946년도에 현재 문경전통한지 전수교육관이 위치한 농암면에서 태어나 1955년도에 전통한지에 입문하였고 그 후 70여 년간을 한지 외길을 걸어왔다. 1963년도에는 문경전통한지 삼식지소를 설립하고 한지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방법으로 고수하여 왔으며, 그 결과로 2005년도에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고 2021년도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김춘호 전승교육사는 김삼식 선생의 아들로서 20여 년간 그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박물관 그래픽 아트 부서 팀장이 문경전통한지를 방문하여 제작과정을 살펴본 후 2018년부터 루브르 박물관 작품 보수 복원에 문경전통한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인출사업에도 문경전통한지가 납품됐다.
김삼식 한지장은 “한지는 우리 민족의 인류문화유산이며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현세대에서는 문경전통한지 제조과정을 접하기 어렵다”며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서 학생들과 관람객들에게 알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이 단순한 행정통합을 넘어 국방 외교 이외의 모든 권한을 이양받아 운영하는 완전한 자치정부를 지향해야 지방소멸과 저출생 문제 등 국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통합을 결정하는 지방정부의 행정 및 재정권 확대 인센티브를 정부가 적극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에게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구·경북에서 앞장서서 행정통합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 장관과 우 위원장도 이미 미래위원회를 만들어 검토하고 관련 부처들과 협의해 적극 추진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이 도지사는 소개했다.
이 도지사는 20일 오전 도청 간부회의에서 행정통합 실현을 위해 대구·경북 TF와 중앙정부 범부처 TF의 투트랙 추진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TF는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정부 통합모델을 만들어내면서 북부·동부지역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을 포함해 지역 전체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마련하고, 중앙정부 범부처TF는 분야별 권한이양 등 통합 지방정부에 제공할 인센티브를 확정해 대구·경북을 필두로 500만 인구권의 광역행정 통합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행정통합 논의가 단순한 자치단체간 통합이 아니라 지방자치의 완성으로 나아가고 국가운영 방식을 대전환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김호진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을 20일 자로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김호진 실장은 경주 출신으로 98년 지방고시 합격 후 국무조정실 사무관, 경상북도 새경북기획단 총괄기획팀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 팀장을 맡았고 관광개발과장 담당 이후 외교부 본부 근무와 케나다 벤쿠버 총영사관 영사,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을 거쳤다.
2017년에는 경산부시장을 그리고 2019년에 일자리경제산업실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21년 경주부시장으로 부임해 2년간 근무 후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다.
김실장은 경북도청의‘전략기획통’, ‘경제산업통’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중앙과 지방 그리고 일선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저출생과의 전쟁,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정 현안과 급물살을 타게 될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어떠한 모습으로 추진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신임 기조실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김호진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이 이끌어 가는 변화와 혁신의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을 중앙에서도 체감해 왔다”면서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초일류 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 사회적 과제 해결에 집중하는 이철우 도지사님의 도정 운영을 성심껏 보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스프레이국화 ‘그린볼엔디’가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구성됐으며,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민간 육종가가 개발한 우수 신품종을 전시하고 국내 육성 기술을 홍보했다.
구미화훼연구소는 장미, 국화, 비모란 등 90여 종의 품종이 출품된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국화‘그린볼엔디’등 총 9품종을 출품했으며, 화훼 수출 관계자, 화훼산업 종사자 등 품종평가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
장관상을 수상한‘그린볼엔디(Greenball ND)’는 녹색의 폼폰 화형으로 줄기당 착화수(작은 꽃의 수)가 10개이며, 고온에서 화색 탈색이 적고 개화소요일수가 7주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으로 선명한 화색과 생산비 절감 효과로 국화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번 박람회 전시와 수상은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화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조기 보급해 경북화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5월 19일 하우장성청을 방문하여 농업분야 협력과 새마을운동에 대하여 논의하고 현지 새마을 시범마을을 둘러보았다.
하우장성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인 메콩강 하류에 있는 메콩델타 지역 내 위치한 베트남 최대의 곡창지대로서, 지난 2017년에는 경북도와 ‘농업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하우장성 인민의회 쩐 반 후옌 부의장과 쯔엉 깐 뚜엔 부성장 등 관계공무원은 하우장성의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은 농업이며 2023년 기준 경제성장률은 12.7%로 전국 2위를 기록하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국가목표사업인 신농촌 프로그램과 일촌일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하우장성과 새마을재단 간에 하우장성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재단과 하우장성의 지원, 그리고 주민들의 노력으로 2개 마을에서 1인당 소득이 2016년 3,200만동에서 2023년 8,000만동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그 배경에는 새마을협동조합의 효과적인 활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우장성측 쯔엉 깐 뚜엔 부성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볼 때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베트남 농촌 발전과 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를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 대상지인 하우장성 풍힙현 떤꾸이로 마을로 이동하여 그곳 새마을지도자로부터 새마을사업 추진성과를 들은 뒤,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실태를 확인했다.
떤꾸이로 마을은 358가구에 1,520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경상북도와 성주군은 2017년부터 예산을 지원하여 협동조합 결성과 주민교육을 통한 새마을농장 운영 등 소득증대사업을 해 오고 있다.
경북도의회 국제친선교류단을 이끌고 있는 배한철 의장은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발전을 주도하고, 전자·철강 산업의 중흥지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은 유엔 등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들의 가장 효과적인 발전모델이라고 인정한 만큼,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도의회 차원에서도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대구 북구갑 국민의 힘 양금희(62)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이제 경북도의 경제수장으로서 이철우 도지사를 보좌하여 민선 8기 후반부 경제‧산업을 이끌어 가게 된다.
양 내정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정,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해서 통과시켰고 의원연구단체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 활동도 했다.
또 중소기업의지속 성장과 혁신을 위한 수출, 금융, R&D, 탄소 전환 지원 전략 발표 등 임기 내 줄곧 과학경제기업 분야에 법체계 마련, 연구 활동, 정책지원에 집중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만큼 경제부지사로서 적임자라고 경북도는 평가했다.
이러한 활동 배경에는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이공계열 전공을 살려 교직 생활도 했으며 평소 IT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국민의 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대구시당 위원장을 역임했고,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활동 등 여성과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앞장서 도민을 아우르면서 각종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소통의 리더십과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한다.
무엇보다 국회의원 출신이 경제부지사로 임명되는 첫 사례인 만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그동안 강조해 왔던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끌어내고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산업 육성, 동해안 청정에너지 산업벨트완성, 저출산 극복 등 경북도의 현안 해결에 중앙과지방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 내정자는 그동안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21년 반부패청렴 대상을 비롯하여 3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 대상 수상, 2022년 국회 의정 대상, 2023년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등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달희 전 경제부지사가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던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 6월 초에 임명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약사들의 숙원인 약사회관 건립(구미시송정동소재) 준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약사회는 35년 전인 1989년 구미시 송정동에 용지를 매입하였으나 여러 이유로 건립 추진이 지연되었다가 지난해 6월 첫 삽을뜬 후 올해 4월에 완공되어 준공식을 거행했다.
원래 경북・대구 약사회가 한 뿌리였으나 1981년 분리된 이후 43년 만에 드디어 고향을 찾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400여 명의 경북 약사 시대를 시작하게 됐다.
신축 약사회관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건립 기금 총 38억원을들여 건축면적 231㎡, 전체면적 680㎡, 지상 3층 건물로 도약사회 사무실과강당,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및 구미시 약사회가 입주한다.
약사회는 약사자질 향상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 회원 간화합 및 지역주민과 소통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약사회관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폐의약품 회수 지원 등 각종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약국은 고령층이 많고 의료 기반이취약한 경북에서 도민과 가장 가까운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이자 마을의 건강과 안부를 나누는 돌봄이 시작되는 곳이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경북약사회발전을 기원하고, 100세 도민 건강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원은 5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였다.
먼저, 5월 17일 첫날 일정으로 호치민 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응웬 티 레 인민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의 경제무역과 문화관광, 농업 분야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로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왔으며, 경상북도도 2017년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 개최하고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코로나 이후에도 경제성장률이 8%를 상회하고 있으며, 호치민시를 2030년까지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경제·금융·무역·과학 중심의 동남아시아 경제허브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호치민에서 40km 떨어진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민간공항과 군사공항을 겸한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을 2026년 개항 목표로건설하고 있어, 대구경북신공항을 건설하는 경상북도와 비슷한 처지로 향후 경북과 호치민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배한철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은 베트남의 리 왕조 왕자 2명이 각각 한국의 정선 이씨와 화산 이씨의 시조가 된 인연을 언급하고, 경북 봉화군에 리 왕조 후손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베트남 마을 조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호치민 내 한국 교민 수도 약 8만명에 이르며 호치민 진출 한국 기업 수가 1,940여개에 달하여 베트남의 젊고 유능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경북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협력사 등의 제조업 진출과 대형 체인 마트를 통한 농산물도 수출하고 있어 양 지역의 상호이익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호치민 인민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2024년 호치민시 국제 인삼 및 방향족, 약초 축제’에 대하여 관심을 표하고, 우리 경북측 업체도 교류 협력의 차원에서 다수의 업체가 참여할 거라고 전달했다.
경상북도측 국제친선교류단을 맞이한 응웬 티 레 호치민 인민의회 의장은 환영의 인사를 표하면서 “경상북도와는 2017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2021년 호치민시에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경북에서 25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해주어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호치민시에는 한국 교민과 기업들이 많아 호치민시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므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금번 방문단장인 배한철 의장은 “베트남은 평균 연령 32.5세, 평균 출산률도 2.0에 달하여 인구가 1억명에 근접하는 등 인적자원이 큰 잠재력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호치민 인민의회와 경상북도의회가 경제, 무역, 문화관광, 농수산 분야의 상호협력과 인적교류를 통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호치민 시장 진출을 통한 경북 유망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4년 베트남 경북 특판행사’에 참가하여 관계 기관을 격려하고 베트남 현지인들을 위한 판촉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저녁에는 현지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소속 호치민 주재 경북 기업인을 초청하여 경상북도 농특산품의 수출증대에 대하여 협조를 요청하고, 한-베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경제적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문경은 2008년 이후 국내 개최 이력이 없는 국기(國技) 종목 단일 개최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의 이름을 다시 한번 알린다.
세계 20여 개국의 국가대표급 군인 선수단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5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3일까지 국군체육부대 내 선승관에서 열띤 경기가 개최된다.
5월 31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전통무예 시범, 군악대 공연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 특전사 고공강하, 2군단 태권도 시범,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국방부 3군 의장대 시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KFN 위문열차 공연도 국군체육부대 내에서 진행되어 개회식 당일 열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2024경북문경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세계 속의 태권도! 평화와 우정의 축제!’라는 대회 구호에 맞게 태권도의 세계화 및 참가국 선수 간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 안전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 각국의 군인 선수와 관계자들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본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식과 부모 세대의 진심 어린 사랑을 느끼게 해 줄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를 5월 30일(목) 19:30, 31일(금) 19:30(2일 2회)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는 강화도의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정과 한의 정서를 품고 살아온 순자, 그의 평생에 각인된 김씨, 그리고 아내에게 평생 따뜻한 말 한마디도 건넨 적 없는 남편 박씨, 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노부부 각자의 가슴에 묻어둔 진심과 아련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죽음을 문턱에 두고도 하루하루를 미련으로 살아가고, 그렇게 지나온 세월 때문에 미안함으로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손숙-손병호’가 주연을 맡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승화시키고 관객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17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봉현 엘에이(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상공공회의소 회장단과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단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와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경제, 문화, 관광교류 확대 및 국제행사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 방향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서 지난해 10월 김봉현 회장과 LA 만남에서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소주 등 경북지역 농특산물의 대미 수출 확대와 경북에 대한 투자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한 보다 긴밀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엘에이(LA)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됐으며,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을 대표하는 한인경제 단체 중 하나로 엘에이(LA) 및 미 전역을 포함해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한인 상공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인 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A한인상공회의소는 한남체인, 울타리USA, 에이치 마트(H-Mart) 등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와 IT, 의류, 보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경북 생산품의 대미 수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산, 영주, 상주, 안동 등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 5명과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과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세미나 등 경제교류 행사 확대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엘에이(LA)한인상공회의소회장을 만난 이동시 전 안동상공회의소회장은 현지 엘에이(LA) 한인상공회의소 골프대회에 골프 양말을 기부하는 등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일부 지역상공회의소도 미국 엘에이(LA) 방문을 준비하고 있어 양 기관 간 교류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김봉현 회장을 포함한 LA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단은 이 지사에게 초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금 2,000달러를 맡겼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엘에이(LA)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007년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6회에 걸쳐 상호교류 방문을 가졌고, 올해도 엘에이(LA) 한인 축제 기업전시회(40개사)와 2025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20개사)에도 지역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엘에이(LA)한인상공회의소 측에서도 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상주시 사벌국면상풍로 604-61)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 공고 5.13.(월) / 접수(온라인) 5.20.(월)~6.20.(목)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스마트팜 영농 기술을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국비로전액 지원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52명(전국 4개 혁신밸리 총 208명)으로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www.smartfarmkorea.net)에서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교육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에 게시된공고문을 통해확인할 수 있으며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054-537-8825~7)’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농촌 창업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 시설로 2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기초이론 과정 2개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경영형 실습 과정 12개월로 구성된다.
기초이론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팜 영농에 필수적인 이론을 교육한다.
교육형실습은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에서 기초과정에서배운 이론을 적용․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
경영형 실습은 이론과 교육실습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이 12개월 동안 교육생 각자 온실을 직접 운영하는 과정으로 자기 주도로 작물의 모든 생육기간 동안영농 경영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수행 실적 우수자에게는 혁신밸리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의 우선 입주 자격이 부여되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등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21년에 준공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내에 2.3ha 규모의 첨단온실로 설치되었고, 2019년부터 금년까지모두 166명의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과 창의력이뛰어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고령화와 기후변화의 농업 위기를 첨단농업으로 극복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경상북도에서는청년 인재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14일, 문경축협 한우타운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선발된 3명이 배치된 후 첫 자리다. “긍정의 힘! Yes문경”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발돋움과 올 10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철도(KTX) 시대에 맞추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과 자세를 재정립하고 지역관광에 관한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경시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이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역사‧자연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로서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옛길박물관, 문경도자기박물관, 문경공예관, 문경에코월드, 고모산성, 하늘재, 진남교반, 토끼비리, 선유동천나들길, 봉암사, 김용사, 대승사, 근암서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문경의 문화‧역사에 대한 명품해설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현재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는 24명이 순환근무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에는 371명, 전국에 3,500여 명이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시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 12일 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 회원 2,100여 명이 시민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며,
“문경에 정체성은 문경새재, 즉 ‘길’, 영남대로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어갈 주흘산 케이블카는 내년 12월 준공 계획이다”라며,
“20여 년간 지켜온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지역의 이미지와 품격을 높이며 문경관광 발전에 더욱 소명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의 이해와 감상, 체험 기회를 제고하기 위하여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로 「관광진흥법」에 규정돼 있으며, 해당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4일 도청 사림실에서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포항경주공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함께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장재호 포항경주공항 공항장, 김남일 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고,선정시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으로 APEC 각국 정상과 방문단이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제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모객에도 협력하며,국제노선개설에도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제출한경북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현장실사단이 3개 후보도시를방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식으로 선정위원단 현장실사에 앞서 각국 정상 및 방문단의 출․입국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개최도시 인접 공항중심의포항시·경주시·포항경주공항·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연합하여유치전쟁에 사활을 건 강력한 한방을 때에 맞춰 선사한 셈이다.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로 찬란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전 세계인들이 찾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도시이다.
이러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APEC 정상회의유치라는 거룩한 도전장을 내민 경주시에는 인접해 있는 포항경주공항이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에 어려움을 안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북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항 국제선 항공편 취항을 위해 국토부 지침인 ‘국내선 전용 공항에국제선 부정기편 취항 허가 처리지침’상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 요건의중앙부처(기재부, 문체부, 행자부 등) 승인 요건을 관할 시도지사가 할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은 APEC이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국정목표에가장 부합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위해 지방 관광산업의성장 잠재력을 제한하는 오래된 정부 지침 및 규제가 있다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말하며,“경북이 주도적으로 우리나라 판을 바꿔서 대한민국어디에서나살기 좋은 지방시대를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