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한문학회(회장 천호준)는 지난 3일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문경시 장학회에 장학금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경한문학회는 1990년 6월 설립된 후 초·중학생에게는 천자문, 몽학동감, 명심보감 등의 강의와 성인 대상으로는 통감, 주역, 풍수학의 이기론 강의, 형기론 현장답사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태평양전쟁과 6.25전쟁을 겪으면서 배고픔과 학문에 굶주린 세대를 위로하는 학회가 됐다.
34년 동안 지역의 교육과 심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문경한문학회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마무리하게 되어 본 학회 정리 후 남은 재산인 1,530만 원을 (재)문경시장학회에 전달했다.
천호준 문경한문학회 회장은 “오랜 기간 우리 한문학회는 다양한 강의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문경시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며 “그 긴 시간이 매우 뜻깊었고 비록 문경한문학회 운영이 마무리되더라도 문경시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에 항상 관심을 가질 것이기에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학회의 남은 재산을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뜻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 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5월 8일(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점촌전통시장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촌시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흥덕동에 위치한 점촌전통시장에서 문경시 새마을회가 전날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어버이날에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현수 문경시새마을회장은“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는데, 카네이션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활동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문경시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오늘 나눠드린 카네이션 한 송이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존경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함께하는 문경시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24년 6월 1일부터 ‘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5월 8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란, 임대차 계약 당사자(임대인과 임차인을 말함)가 임대차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관청에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는 제도이다.
신고대상은 21년 6월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주거목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건물) 전·월세 계약이다.
신고방법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임대차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 신고서 지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전자계약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는 자동으로 신고등록된다.
국토교통부는 계도기간 종료에 앞서 신고제도 추가 홍보, 신고 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국민부담 감경을 위한 과태료 수준도 완화할 필요성을 고려하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특히,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오인하여 임대차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어 추가 계도기간을 갖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7월부터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하여 임대차 신고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 향후 안심전세앱과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연계(Link)하여 임대차 신고율 제고와 안심전세앱 활용 향상도 기대
윤동중 종합민원과장은 “임차인 권익보호와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위해 과태료 부과 유예와 관계없이 신고의무는 유지되므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 임대차 신고 콜센터(☎1533-2949)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5월 7일 경주시에서 전라남도의회와 “2024년 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양 의회의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활동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양 지역의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해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장방문으로 시작되었으며, 참석한 의원들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는 유쾌한 퍼포먼스의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관람하고,동서화합을 위한 양 지역 문화 행사 교류 필요성에 대한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어진 화합한마당에서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서동욱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경북도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식’을가져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협약은 영호남 상생화합의 의미를 담아 양 도의회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것을 포함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참여 분위기 조성으로 영호남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영호남이 화합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양 도의회가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으며 특히, “금번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을 통해 전남도의회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동욱전남도의회 의장은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함께 모색하고자 경북도의회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앞으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의 범위를 더욱 넓혀가 지방의회가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양 의회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는 2015년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양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거대 수도권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전남 여수시에서 경북·전남도의회상생발전 화합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경상북도는 5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에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 효친 문화확산을위해 “꽃처럼 아름다운 당신, 오늘 더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공식 행사, 퍼포먼스, 효도 상차림 순으로 진행됐고,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경상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과 어르신 등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는 ‘평생을 헌신해 온 당신의 세월에 보답’하는 의미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민간인과 효행 유공 공무원 등 29명(민간단체1, 민간인21, 공무원7)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특히,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은 경상북도의 저출생극복에동참의 뜻으로 ‘효도가 별거 있나, 손주가 효도지!!’라고 하며 저출생극복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 1,753만원을 전달했다.
기념식 마무리에서는 경북도청 어린이집 친구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에 이어‘저출생 극복’과 ‘도정의 미래’를 함께 담아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연출해 ‘63만 어르신의 힘으로 경북을 열어 간다.’는 염원과 의지를 담았다.
경북도는 한분 한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일상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경로당에 행복 선생님 538명을 배치하여 건강․여가 선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경로당에 실내․외 청소 및 환경정비를 위해 경로당 깔끄미 사업단 7,800여 명을 배치해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완성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리나라가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지금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경북도가 63만 어르신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아이들 웃음으로 가득 차고, 손자·손녀 재롱 보며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3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부대행사로 ‘한복패션쇼’가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축제기간 중 점촌 상권이 공동화된다는 의견에 따라 작년 문경찻사발축제 현장에서 열렸던 한복패션쇼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점촌 문화의 거리로 무대를 옮겨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회장 김주복)이 주관하여 세계적인 한복명인인 김정아 디자이너(김정아 우리옷 대표)가 기획한 한복의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6세부터 68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축제 식전 행사로 국가무형 문화재 줄타기 58호 김대균 명인과 그 제자들이 진행하는 장인의 줄타기 행사는 시작부터 많은 관람객을 모으며 문화의 거리를 인파로 채우기 시작했다. 어릿광대의 구수한 입담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패션쇼의 시작을 알리는 고구려천지울림 북소리(회장 강지희)의 역동적인 울림소리와 함께 본행사가 진행됐다. 시작부터 패션쇼의 참여 모델 전체가 참여해 점촌 문화의 거리를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는 이날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진 패션쇼에서는 오방색의 전통한복과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진 한복, 궁중의 꽃과 어울리는 한복까지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한복을 선보이며 점촌 문화의 거리를 관람객들로 가득 채웠다.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패션쇼 중간 어린이 모델 6명이 함께한 경쾌한 댄스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조화를 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남겼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의 김주복 회장은 “전국에서 문경을 찾아준 모델과 관람객들로 풍성한 패션쇼 행사장이 되어 감사하다”며“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음을 표현한 전통 한복의 우수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이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문화의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한복패션쇼가 시민과 주변 상가 주민들의 협조로 성공적인 명품 행사로 마치게 되었다”며 “향후 더 새롭고 달라진 행사로 시민분들에게 보는 재미를 안겨 드리겠다”고 말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탄위진(谭育军) 대사 부인이 천르뱌오 중국부산총영사 등 일행과 6일~7일이틀간 경북도를 방문했다. 경북도를 공식 방문한 것은 싱하이밍 대사가 2020년 1월 부임한 이후 처음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양 지역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한중 수교 30여 년간의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경제적인 분야를 넘어 문화관광 등 새로운 동반성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철우 지사는 “한중 수교 30여 년간 양국은 경제적으로 동반성장 해왔다”며 “앞으로 지방외교도 활발히 펼치고 문화관광 분야 등 양국이 WIN-WIN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 말했다.
이어서 이 지사는“특히 경북은 깨끗한 바다를 품고 있는 동해안의 자연과 경북 전 지역이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의 보고”라며 “문화관광 분야 등 새로운 분야에서 경북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지리적으로 이웃해 있는 한중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양국이 경제교류가 많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중국에서 자주 회자하는 말로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이 있는데, 양국이 협력하는 가운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허난성, 후난성, 산시성,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 랴오닝성 등 6개 지역과 교류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후난성과는 공무원 1대 1 교류사업을 하고 있고, 상하이에는 경북 통상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중국과의 협력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시도지사협의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만나 중국과 2018년 이후 6년간 단절됐던 한·중 지사성장회의를 재개하자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2024 문경찻사발축제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성공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28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새롭고 달라진 구성을 만끽하며 흥겨운 축제에 즐겁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찻사발의 확립된 정체성에서 더 나아가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축제의 변화와 도약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특히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과 국제적인 작가의 작품 전시·다채로운 체험행사 그리고 새로운 먹거리까지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다양한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 첫 주말 포함 5일간 누적 13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분위기 고조
첫 주말에는 성대한 개막식과 드넓은 1관문 앞에서 펼쳐진 친환경 캠핑체험, 커피사발 이벤트와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의 공개 시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어지는 축제기간에는 읍면동 시민의 날이 시작되며 관내 지역별로 신명나는 공연과 무대가 광화문 주무대를 가득 채우며 누적 13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특별이벤트‘한복패션쇼’
축제의 반환점을 지난 3일에는 축제의 부대프로그램으로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한복패션쇼가 열리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식전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이 이끄는 줄타기 한판으로 문화의 거리를 가득 채운 시민들은 이어지는 오방색의 전통한복과 태극기한복이 어우러진 패션쇼를 관람하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패션쇼 모델들이 문화의 거리를 가로지르며 진행한 퍼레이드는 이 날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 꽃과 도자기, 그리고 차의 향연‘다화경연대회’
축제를 마무리하는 첫 주말 일정으로 4일에 열린‘제2회 다화경연대회’에서는 수준 높은 작품 경연과 섬세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경북 상주 출신의 박혜경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꽃과 문경도자기 그리고 차의 조화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경연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축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문경찻사발축제의 정체성을 잇는‘전국발물레경진대회’
5일에 열린 전국발물레경진대회는 문경이 전통도예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전통 발물레를 이용해 작품을 창작했던 선조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축제기간 중 매년 특별히 개최하는 대회이다. 전국에서 21명의 일반인 및 도예 전공학생들이 참여해 찻사발 3점과 항아리 1점씩을 90분동안 전통발물레로 빚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문경 도자기 명장인 김억주 심사위원장과 문경 도예작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의영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알찬 라인업으로 마무리된 폐막 행사와 황금 찻잔&다완 추첨
축제 폐막날인 6일에는 가은지역아동센터 난타팀, 하랑, 윤윤서, 통일 메아리 악단이 공연에 참여하며 축제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가은지역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로 구성된 난타팀은 경쾌한 음악에 맞춘 숙련된 북 공연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최근 참여한 트로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꿈나무로 미래가 밝은 윤윤서양은 노련해진 마이크 멘트와 더 성숙한 실력을 보여줬다. 폐막 공연에 이어 진행된 천만원 상당의 황금 찻잔&다완 추첨에는 각각 문경과 제천의 관광객이 추첨되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부터 전통찻사발에서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통해 변화를 시도해왔고, 올해는 커피사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으로 도예 산업의 부흥과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축제 기간 중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축제장을 꾸며 내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찻사발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도 더 새롭고 아름다운 축제를 준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다음 달 중으로 이번 ‘2024 문경찻사발축제 평가’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개최하여 축제의 철저한 피드백을 거쳐 더 나은 내년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5월 2일 문경시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창기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 임산부, 출산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신‧출산 설레는 맘 토크쇼’를 가졌다.
이날 토크쇼는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설명, 저출생 극복사업 제안과 임신출산 분야 지원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본격적인 저출생 극복 사업추진에 앞서 육아맘,출산맘, 난임부부 등 저출생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임기 여성 A씨는 “현금성 지원 사업이 양육에 보탬이 되는 것은 맞지만 출산에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며, 저출생은 일․가정 양립 등 양육친화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산부 B씨는 “우리가 여행에서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때론 고생스럽기도 하지만 그 여정에서 설렘과 특별한 가치를 즐기는 것처럼 임신출산 과정도 아이를 만나는 여행 같다며, 설레는 여정이 될 수 있게 사회 전반의 문화 조성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6개 분야 100대 실행과제 구체화하고 추경예산으로 1,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실제 도민의 피부에 와닿고 완성도 높은정책 구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현장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기 지방소멸대책위원장은 “결혼․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저출생 극복 예산 배정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간담회에 이어 문경시립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물품을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저출생 극복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4개 전 부서가 어린이집, 보육원, 지역 아동센터 등 사회취약시설과 돌봄 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 애로사항 청취 등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
이번 간담회는 가족친화기업, 주민주도 돌봄공동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업, 병원, 돌봄센터 등 테마별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경북소방본부는 문경새재 일대에서 5월 2일 “봄철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4월 28일 두릅 채취 중 70대(여) 길 잃음 사고, 4월 30일 청도군청도읍 60대(여)가 산나물 채취 중 경사지에서 추락한 사고가 있었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 산행 전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위험구역 등 충분한 정보 파악 △ 기상예보 확인 △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고려한 산행 △ 산행 전ㆍ후 스트레칭 △ 계절에 맞는 장비와 복장 착용 △ 단독산행은 피하고 △ 산행 시 산악위치표지판을 주의 깊게 보고 사고 시 119에 정확한 위치 안내로 신속한 구조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 산악동호회와 함께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도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과 산나물 채취 등 입산하는 사람이 많아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산행에 맞는 신발과 등산화를 착용하여 미끄럼사고를 예방하고 구조활동을 위해서는 예비 배터리를 지참하고 산악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30여개 투자 운용사 등 200여명 참석 대성황...민간 투자활성화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는 5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간투자활성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역의 투자펀드 사업에 대한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금융권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전략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희범 경상북도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장(부영그룹 회장)과 구윤철 전(前) 국무조정실장, 이달희 국회의원 당선자(전(前)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함께했으며,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펀드 TF(팀장 최진광)의 전문가들도 함께해 지역의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자산운용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은 이젠 한강의 기적을 넘어서야 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와 자원을 넘어서 지방에 숨겨진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며 “특히, 우리 경북은 투자할 곳이 많고 빼어난 자연환경과 바다 등 투자와 개발할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서 “안동소주 같은 지역 특산물도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술로 만들 수 있는 굉장한 가치를 지닌 걸로 생각한다”며 “이런 것들을 경상북도에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투자를 받아서 새로운 산업도 일으키고 지역도 살리고 대한민국 기준을 다시 만들어 내는 일을 하고자 이렇게 모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경북이 민간 투자를 2026년까지 10조 투자를 받을 계획인데, 오늘 오신 분들 꼭 관심 갖고 경북에 투자하면 사업을 성공시켜서 투자금 회수는 물론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언급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허성무 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선도 지자체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년간 재정펀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 등 다양한 참여 주체를 조율해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운용사이다.
경상북도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기획하고 금융이 이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투자유형이 생긴 만큼 비수도권에도 멋진 그림이 그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구윤철 전(前) 국무조정실장도 “금융이 뒷받침하는 펀드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지방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달희 국회의원 당선자도 “경제부지사로서 투자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투자펀드로 지역이 원하는 투자기획이 가능하게 되고 지역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경상북도는 지역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투자회사 경상북도라는 비전으로 2026년까지 지역 활성화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을 위한 4대 분야 중점 추진 과제 및 실현을 위한 5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펀드자금도 투입되지만,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수요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의 최진광 지역활성화 투자펀드TF 팀장은 “지역 활성화 펀드는 중앙정부 주도, 재정주도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라면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민간의 창의성과 힘을 합쳐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정부와 만날 기회가 적었던 금융권과의 만남의 장이 새롭게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관계자들과 만난 것은 대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돈의 흐름을 알고 실제 사업을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금융권까지 투자 보폭을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철우 도지사도 “과거 투자유치가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대기업 사장을 주로 만났는데, 이제 금융권 종사자와 함께 공장 유치를 넘어 호텔・리조트, 스마트팜, 병원 같은 서비스업까지 확대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금융권 관계자 및 시군 담당자 등 200여 명에 달하는 인원들이 참여해 투자활성화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이철우 도지사 “세포배양식품 특구 지정은 푸드테크산업 전환점이 될 역사적 첫걸음 될 것”
경상북도는 지난 4월 30일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심의·의결되어 신규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 충전’에 이어 전국 최다인 5번째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했다.
이번 신규 특구 지정 관련, 5월 1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도의회, 의성군, 군의회,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연구기관 등 10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언론사를 대상으로 ‘지정 보고회’가 있었다.
세포배양식품은 세포·미생물의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얻은 것으로 만든 식품을 의미한다. 미래 식량부족 및 가축전염병 확대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응할 대체식품으로 세포배양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동물 도살을 거치지 않고 식품을 제조할 수 있어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강점이다. 컨설팅기업 AT Kearney*에 따르면 전 세계 육류시장은 2025년 1조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8,000억 달러로 증가하며, 이중 배양 식품은 3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전세계 40여 국가에 지점을 두고 있는 美 글로벌 컨설팅회사(1926년 설립)
정부도 최근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2022.8.)’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2022.12.)’에 세포배양식품을 포함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와 의성군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경북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구축(2023년 준공)’, ‘세포배양산업 선도기업용 GMP시설 건립(2024년 착공)’ 등 관련 인프라 구축과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 발표(2023.2.)’로 세포배양산업의 전략적 육성 노력을 거듭해 왔다.
세포배양식품 특구는 2024년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199억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일원에서 혁신기업 10개 사*가 참여하여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2023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식품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증 기준’ 개정으로 세포·미생물 배양도 식품 원료로 인정되면서 세포배양식품 제조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세포배양식품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경제성과 안전성 확보, 맛·풍미·식감 등에 있어 기존 육류와 차이를 줄이는 것이 과제이다.
경북은 고품질 세포배양식품 상용화의 핵심은 신선한 세포 수급으로 판단하고 규제자유특구에서 생검과 당일도축 조직을 활용할 수 있는 특례를 받아 식육의 조직감과 맛을 확보하고 세포 증식과 분화를 비약적으로 높여 세포배양식품을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후방 기업의 투자유치와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는 크게 2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부 사업은 ‘세포은행 구축’으로 스마트 축사와 연계하여 살아있는 동물과 당일 도축한 원육에서 고순도 세포를 추출하고 다양한 세포를 세포은행에 보관·관리하여 제조품질 관리 기준을 수립한다.
두 번째 세부 사업은 ‘대량생산 및 상용화 실증’으로 배양육 대량생산에 필요한 3D 프린팅 및 배양육의 맛·식감을 위한 식품 첨가물 등 상품성 있는 세포배양식품 개발 및 실증을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대표의 사업수행 의지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금준호 씨위드 대표는 “대한민국의 세포배양식품 산업에 세계적인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강하고 가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원일 티센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특구 선정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특구를 통해 ❶북부권 푸드테크 산업벨트 구축, ❷전후방 세포배양 산업생태계 조성, ❸군단위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 할 계획이다.
먼저, 의성을 중심으로 북부권 미래 푸드테크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의성은 세포배양식품 실증 및 생산 거점, 안동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추출 동물세포의 대량 배양, 영주에서는 엄격한 축사 관리를 통해 세포 채취에 활용할 가축을 사육한다.
특구에서는북부권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세포배양 산업밸트를 구축하여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등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새로운 세포배양식품 산업생태계 조성이다. 전방에서 식품 대기업이 끌어주고, 후방에서 배지, 배양액 등 세포배양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생산·제조로 밀어주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하는 가치사슬로 연결되어 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끝으로 군 단위 혁신성장 거점 조성이다. 상대적으로 군은 열악한 산업기반과 정주 여건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이 매우 어려웠다.
이번 특구 지정은 군도 신산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의성은 대구경북신공항 물류터미널 구축과 더불어 산업도시로서의 성장판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경북은 동해안(배터리-포항), 북부(산업용 헴프-안동), 서부(스마트그린물류-김천), 남부(무선충전-경산)에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은데 이어 중부(세포배양식품-의성)에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고 경북 내 균형발전과 기업유치로 성과확산을 이어가게 됐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특구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그동안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지정된 특구를 잘 이끌어 지역에 세포배양 혁신산업의 물꼬를 트고, 지역 기업들이 특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매출 증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의성, 기업 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의성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번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특구 지정은 푸드테크산업의 전환점이 될 역사적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소영)은 1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역대 노동조합 위원장들과 2,00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직원 한마당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올해 행사는 도청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 단합대회(전략 줄다리기, 판 뒤집기, 신발 던지기)를 진행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2007년 도청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이후,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행사일 전부터 예선전을 개최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해,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또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취미클럽의 활동과 특성을 소개하기 위해 공연 9팀, 전시‧체험 19팀 등 28개 팀이 홍보활동을 펼쳤다.
도청 내 취미클럽은 음악, 체육, 레저, 문학, 봉사활동 등 49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으며, 1천6백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아마추어 동아리인이들은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각종 행사의 노력 봉사 지원, 도내 불우시설과 오지 등을 찾아 지역 현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소영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노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국가산단 유치, 글로컬대학 선정, 정부합동평가 정성부문 1위 등 눈부신 성과들은 직원들이 365일 열정과 노력을 다해 일궈낸 것”이라며 칭찬하고, “경북도청 직원 한마당 어울림 행사로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직장에 활력과 열정이 넘쳐나 도민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된 2023회계연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청도 출신의 이선희 의원(대표위원), 고령 출신 노성환 의원(간사), 포항 출신 손희권 의원 등 3명의 도의원과 전직 회계과장,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총 10명이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결산, 기금 및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및 첨부서류 등을 분야별로 검사하였으며, 지난해 편성된 예산이 사업목적과 맞게 집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
또한, 이번 결산검사에서 집행률 부진에 따른 불용액, 이월액이 과다하게 발생된 사업을 다수 파악되었으며, 보조사업별 추진 가능계획 및 실적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하여 보조금 교부하는 방식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조금 교부 시 보조 신청에 따른 총사업비 전액 교부보다는 보조금 추진실적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진도율에 따라 보조금 교부 방식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검사 의견을 모았다.
이 번 결산검사에서 대표위원을 맡은 이선희 의원은“이 번 결산검사에서는 지난해 결산검사에서 지적되었던 사항이 다시 지적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특히, 세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월액과 불용액이 오히려 늘어난 점이나, 성과보고서상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성과지표가 다수 발견되었던 점 등 다양한 사례가 지적되었다”고 말하며,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 번 결산검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으로 도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고 총평하면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의 결과는 결산검사 의견서와 함께 의회에 제출되어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며, 향후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시 내실있는 심사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가은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4월 29일(월), PRIDE를 지닌 경북형 그린스마트스쿨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그린스마트스쿨의 리모델링 경과 보고, 축하 테이프 커팅식, 공간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문경 지역의 가은읍과 소통하고, 미래를 꿈꾸는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가은초등학교는 2021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학교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미래학교의 비전과 모델이다.
2021년~22년 2년간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이 협력하여 사용자 참여 설계에 동참하였고, 2023년 5월부터 공사에 착수, 설계부터 준공까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가은초 학생들이 바라는 미래학교의 모습을 완성하고자 노력했다.
그린스마트스쿨 공간은 에듀테크 교실과 생각마루, 행복마루, 상상마루 등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였는데, 교실은 전자칠판과 놀이시설을 갖추었고, 미래형 복합공간인 생각마루는 기존 도서관을 정비하여 도서관, 무대공간 및 쉼터로, 행복마루는 학생들의 놀이실로 확장 정비되었으며, 상상마루는 메이커교육, 미술 및 실과 수업실로 활용하기 위해 재정비했다.
전교학생자치회회장 김○○ 학생은 “교실에서 최신형 스마트 칠판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해져서 너무 신기하였고, 행복쉼터 공간이 넓어지고 놀이 시설이 많아져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4월 27일 문경새재에서 열린 「2024 문경찻사발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구증가시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룰렛 이벤트로 인구정책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고,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과 전입 유도를 위해 맞춤형 문경시 인구정책을 안내했다.
또한,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문경시에 전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이사비용, 주택수리비, 전세자금대출이자지원,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출산 장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문경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시책 발굴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구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서중호) 주관으로4월 2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8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과 제18대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서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제창한 날을 기념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새마을의날 제정(2011.3.8.),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 제8조의2 신설
경상북도새마을회는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을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비롯해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김상훈 국회의원, 권영진 국회의원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저출생관련 특별공연 ▴시군 직전회장 재직기념패 전달 ▴유공자 표창 ▴저출생과 전쟁 극복 성금 전달 ▴저출생과 전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군 새마을회에서는 저출생 관련 특별공연인 ‘최고의 선물은 손주, 손녀다’를 통해 시대별로 달라지는 명절 모습을 회상하고 저출생으로인한 쓸쓸한 미래 모습을 보여주어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이어진 새마을유공자 표창식에서는 지역 내 활발한 새마을운동으로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 38명이 각각 경상북도지사 표창(19),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7), 경상북도새마을회장 표창(12)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경상북도새마을회는 저출생 극복 성금 1천 4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하고 ‘저출생과의 전쟁, 새마을회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저출생과의 전쟁 퍼포먼스로 저출생 문제해결에 새마을회가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제18대 경상북도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한 서중호 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새마을 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하고 종주도 새마을회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께서는 앞으로 새마을회를 더욱 발전시키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 경북이 초저출생 위기 속에 전쟁을 선포한만큼 새마을회에서도 함께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